< KT경제경영연구소 9 월 1주 보고서>
1. 이슈 요약
#지난 6 월 28 일 구글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인 구글 플러스 (Google Plus)를 선보이고 초대 받은 사람만 사용할 수 있는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시작.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장점을 적절히 조합했다.
#구글 플러스는 페이스북의 친구와 같은 서클(Circle),
내가 정한 서클에 속한 친구들의 소식을 한 공간에서 모아 볼 수
있는 스트림(Stream),
자신의 정보가 모두 모여있는 프로필(Profile),
내 관심 분야에 대한 소식을 꾸준히 받을 수 있는 스파크(Spark),
최대 10 명까지 그룹 영상채팅을 즐길 수 있는 행아웃(Hangout, 수다방) 등
으로 구성.
#구글 플러스는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에서는 카카오 톡과 같은 그룹메시징 서비스인 허들(Huddle)을 추가 제공
#구글 플러스는 웨이브, 버즈의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장단점을 보완한 한편 구글이 가진 검색, 유튜브, 구글 맵, 피카사 등 다른
서비스와 쉽게 연동되도록 하는 등 한층 진일보된 서비스로 평가됨.
출시하자 마자 ‘DOA(Dead On Arrival : 나오자마자 사망)’ 상태가 되어 버렸 던 웨이브(2009 년)나 버즈(2010 년) 등과는 달리 컴스코어 발표자료에
따르면 구글플러스는 비공개 베터 서비스 기간임에도 서비스 개시 한달만에 사용자가 2500 만 명을 돌파.
#블룸버그는 ‘구글 플러스’가 1 년 안에 미국에서 트위터와 링크드인을
제치고
페이스북에 이어 2 위 SNS 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음.#시장조사기관인 IDC 의 ‘구글플러스가 페이스북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1 천 621 명의 개발자 가운데 3 분의 2 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고 밝힘
< 참고 자료>
-구글플러스가 페이스북·트위터와 `맞짱` 뜰 수 있을까? (한국경제,
2011.08.23)
-"구글플러스, 1 년내 트위터 제친다…SNS 2 위 전망"(조선비즈, 2011.08.08)
2. 이슈 분석 : 구글 플러스만의 특징 및 장점은?
<구글 플러스 화면>
#구글 플러스는 개방형 구조인 트위터의 장점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페이스북의 장점을 혼합한 형태
#특히 구글 플러스는 페이스북과 차별화된 기능인 ‘서클’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음.
페이스북과 달리 여러 개의 서클을 만들고 따로 관리할 수 있음.
각 서클에 대한 정보 공개 수준을 다르게 지정할 수 있어 친분관계에 따라
네트워크를 자동 관리할 수 있음.트위터 팔로어나 페이스북 친구가 너무 많아 피로감을 느꼈던 사람들에겐 환영할 만한 기능임
#쌍방향 네트워크인 페이스북과 달리 구글 플러스는 트위터와 같이 친구
수락 단계가 없는 일방향 네트워크임.
A 는 B 의 서클에 포함되지만 B 는 A 의 서클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는데
이는 트위터에서 A 가 B 를 팔로우하면서 B 가 A 를 팔로우하지 않아도 되는 것과 비슷
#행아웃(수다방), 스파크, 허들 서비스 등 페이스북에는 아직 없는 기능들도
장점임
수다방은 여러 명이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카이프 못지 않게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스파크는 검색어를 입력해 두면 최신 소식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모바일 앱에서는 허들이라는 그룹메세징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되는데 그룹 채팅이 가능한 구글판 카카오톡인 셈
#검색, 유튜브, 구글 맵, 피카사 등 다른 구글 서비스와도 쉽게 연동되고 구글 + 바를 통해 한번의 로그인으로 G 메일과 캘린더, 구글 독스 등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큰 매력
#구글 플러스의 사진기능은 피카사, 동영상기능은 유튜브, 위치기능은 구글 맵, 검색 기술은 스파크에 녹아 있어
질적으로 우수하고 편리함3. 구글 플러스, 페이스북 따라잡을까?
#구글 플러스의 새로운 기능들이 페이스북을 앞서고 검색, 유튜브, 구글 맵, 피카사, G 메일,구글 독스, 캘린더 등 다른 경쟁력 있는 구글 서비스와
쉽게 연동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 페이스북엔 위협적인 존재가
될 전망
#향후 구글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들이 구글 플러스에 보다 녹아 들어가고
앞선 클라우드 서비스가 구글 플러스에 접목될 경우 페이스북의 킬러(Killer)
서비스가 될 전망
#지난 5 월 개최된 개발자회의에서 클라우드 음악·영화 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는데 이 서비스들은 구글 플러스와
접목이 용이.
#반면 현재 비공개 베타 테스트중인 구글 플러스의 사용자중에는 IT 업계에 일하는 사람들이 많고 여성비중이 20%
안팎에 불과하다는 것과 페이스북의 사용자가 7 억 3688만 명(출처 : 소셜 베이커스)에 이르는 상황에서 친구들이
모두 페이스북에 남아있다면 혼자 구글 플러스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는 점 을 들어 페이스북과의 싸움이 녹록치않을
것이라는 반론도 많음
#그러나 구글 또한 검색, G 메일, 유튜브 이용자 등 엄청난 잠재적 구글 플러 스 이용자를 확보해 놓은 상태라 페이스북 의 기존 회원수가 난공불락은
아니라고 봄
#구글이 G 메일 사용자와 유튜브 이용자를 구글 플러스 이용자로 전환하면
단시간에 구글플러스 계정 가입자가 수억 명에 이르게 되고, 잠재적 이 용자들은 조만간 실제 이용자로 전환될 확률이 높아 페이스북의 회원수를
따라잡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따라서 향후 SNS 시장을 놓고 구글 플러스와 페이스북 간 치열한 한판 승부 가 벌어질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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