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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한국의 디지털 위기와 내 업(業)체크포인트

<한국의 디지털 위기와 내 업()체크포인트>

--내일신문에 4년째 쓰고있는 디지털 칼럼의 하나입니다--
김일4차혁명트렌드랩소장

한국의 디지털 위기가 심각합니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청 전국 간부 세미나, 무역협회 미래무역포럼, KAIST 경영자과정 총동문회와 법무법인 로고스, 인천물류포럼 등 CEO포럼에서 강연을 해 공감을 받았습니다.

위기의 근거는 이렇습니다.

첫째, 한국은 IT가 모든 것을 뒤흔드는 플랫폼인줄 모른다.
이제 IT는 '단일 산업'이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것을 뿌리부터 흔드는 제2의 지구 플랫폼이지요.

또한 모든 산업의 파괴적 촉매자입니다.

01이 반복되는 공평한 비트 세계인 IT에는 힘이 있지요

현실의 벽을 걷어내고,격차를 평평하게 만들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며, 공상을 실현시키는 급진적인 힘이 있습니다.

둘째, 21세기 부()의 원천은 IT 소프트웨어임을 한국은 모른다

나라 전체가 우물안 개구리가 돼, 굴뚝산업 시대의 추억에 빠져있습니다

초등생부터 코딩(컴퓨터 언어)교육을 교육의 최고 목표로 삼아야 하는 시대인데, 개념이 없지요.
21세기의 언어는 영어가 아니라 코딩(Coding)입니다.

게다가 통/번역을 이제는 인공지능과 핸드폰이 해주게되니, (엉터리 한국식, 아니 일본식)영어 교육을 폐지하고 코딩 교육으로 대체하는게 낫습니다.

또한, 포브스 선정 글로벌 기업가치 100대 기업의 60~70%가

IT 기업이고 소프트웨어 기업이 주력입니다.

매일 세계 언론의 머리를 장식하는 신흥 부호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나옵니다.

 

소프트웨어 기업은 페이스북처럼 투자액의 수만~수십만배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마술사.

자동차, 항공기, 전자제품, 산업기계 등 모든 기기의 부가가치는 이제 껍데기가 아닌 소프트웨어에서 나옵니다.

(구글은 한국인들의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라는 소프트웨어를 깔아놓고 여기서만 매년 1조원이상을 벌어갑니다. 세금도 안내고.)

(한국의 양대 전자업체는 스마트폰이 한국에 상륙한지 7년째인데, 경영진의 소프트웨어 마인드 결여로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못만들고 있지요) 

 

그런데 소프트웨어 세계 2위 주도권은 일본, 한국을 뛰어넘어 중국에 이미 넘어갔습니다.
(1위는 물론 미국)

        <제조업의 가치를 뛰어넘은 소프트웨어>

셋째스마트 워크(Smart Work)를 모르는 한국

과거 MS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지배해왔지만구글의 크롬(Chrome) 브라우저가 생산성/속도/보안성에서 훨씬 앞서 2012년부터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지요. 

크롬의 세계 PC/태블릿 점유율은 2%(2009)에서 54%가 됐고 익스플로러는 65%에서 15%로 줄었습니다.

한국만 익스플로러 점유율이 64% (북한 7%)이고, 크롬은 31%(북한 63%)로 거꾸로인 이상 현상

       

그만큼 우리 국민이 세계적 IT 트렌드에 뒤져있다는 얘기입니다.


웹 클리핑, RSS 구독기, 구글 모바일 문서도구, 스마트폰의 생산성 앱 등 나머지 디지털 생산성 도구 사용 인구도 너무 빈약합니다.

 




넷째, 홈페이지 시대가 끝난줄 모른다

홈페이지는 검색에 안걸리는 깡통이니 문을 닫아야 합니다. 게다가 개설, 수정, 관리에 계속 돈이 들어가지요.

콘텐츠를 검색 노출의 왕자이자 무료이며 모바일 화면마다 최적화돼 현출되는 블로그(Blog)에 걸어야 하는데, 스마트폰에서 내용이 안보이는 홈페이지를 99%이상의 조직이 운영중이지요.

다섯째, 벤처들이 내수시장만 보고 출발한다

중국 벤처처럼 처음부터 인터넷 쓰는 32억명(또는 핸드폰을 쓰는 20억여명)을 고객으로 목표 삼아 도전해야 합니다.(중국 벤처 Clean Master 앱의 사례처럼)

첫 사업부터 영어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와 영어 버전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영어 버전으로 사업을 해야하고요.
적극 이용자가 페이스북은 16억명, 유튜브는 10억명이니 글로벌 마케팅의 황금어장이지요.
 

여섯째, 회사내 평등구조가 성공의 지름길임을 모른다.

기업내 군대식 상명하복 구조가 한국을 망칩니다.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들을 짓누르지요.

인텔(Intel)사의 성공원인은 사규로 사장이나 신입사원이나 똑같은 발언권을 갖도록한 덕분입니다

소프트웨어 약소국이 된 것도 소프트웨어 인력들을 지시만 받는 하급 인력으로 짓눌러, 창의력과 의욕을 꺾은 탓.   
이 구조를 안 고치고 소프트웨어 진흥에 정부가 수천억원을 투자해봐야 헛돈이 되는 거지요.

일곱째, 모든 지도자는 디지털 리더여야함을 모른다

기업/조직 경영은 IT 그 자체인 시대입니다. CEO가 모르면 무면허 운전이지요


‘IT
는 하청 대상?’ ‘IT 부서가 할 일?’로 생각하는 것은 큰 과오입니다.
특히 혁신하려면 IT 역량이 필수입니다

산업 파괴로, 10년안에 기업의 30~50%가 사라진다니 정신 바짝 차려야지요.
IT
는 혁신의 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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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내 업()과 엮어야할 8대 디지털 혁명에 올라타는 치열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모바일,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코딩, 공유경제, 집단지성/플랫폼 비즈니스의 8가지가 체크 포인트지요.

하루에 이런 디지털 혁명 소식을 3개이상 체크하고 소화하는 습관을 가져야, 내 조직과 업의 추락을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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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관련 글 : 


한국, IT 강국 아니다 -5가지 이유

이재용 부회장,코딩(컴퓨터 언어)배워 코딩 코리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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