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부터 컴퓨터 언어(코딩)가르치자--교육감에 고함>
교육감과 교육계에 촉구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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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왜 이렇게 우물안 개구리가 됐을까요?
한국의 IT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이 세계에 명함을 내놓을수 없는 수준이어서,한국은 이제 IT 강국이 아니라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한국이 IT 강국이 아닌 5가지 이유': http://smnanum.tistory.com/369 )
21세기는 소프트웨어 시대이고,부가가치의 원천입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매출 10억원당 소프트웨어는 8억원의 부가가치와 12.8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반면,제조업은 5.2억원에 8.8명의 고용효과에 그칩니다.
애플,구글,페이스북,아마존,유튜브,트위터,그루폰 등 소프트웨어 기업의 투자
대비 부가가치는 수만~수십만배에 이르는 황금알입니다.
소프트웨어는 서비스 혁신 등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립니다.
흐름을 깨달은 여러나라가 초등학교부터 컴퓨터 언어(코딩,Coding)를 가르치자고 난리인데,한국은 조용합니다.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있는 코드 아카데미.컴퓨터 언어를 교육합니다.
사진=Code Academy]
이번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도 “컴퓨터 언어를 초등학교부터 가르치겠다”는게,주요 공약에 들어가 이슈가 되었어야 하는데 후보들에게 개념이 없었습니다.
새로 당선된 교육감들이 이 기사를 보고 주요 정책화하기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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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분야 불문 코딩을 배우면,스티브 잡스나 마크 주커버그 같은 혁신과
대성공을 이룰수 있어,
미국/영국 등에서는 직업 불문 코딩 배우기 열풍입니다.
주지사,국회의원,예술가,교사,상공인,직장인,주부 등등이 달려들고 있습니다.
코딩은 JAVA,C#,C++,HTML/CSS,파이썬,Ruby 등 컴퓨터 언어를 배우는 것.
자신의 아이디어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일입니다.
코딩은 기술만 가르치면 안되고,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치중하면 개인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서구의 전문가들은 어렸을 때 배운 코딩 능력이 창의력,논리력,문제해결력,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밑바탕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미국,영국,이스라엘은 코딩을 모르면 ‘문맹’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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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이미 초,중학교에서 컴퓨터과목이 필수지요.
영국은 수상이 나서서 지난해 코딩(컴퓨터과학)을 초중고 5개 필수과목 중
하나로 법제화해,오는9월 5세부터 가르치기 시작합니다.IT 산업 주도권 상실에 큰 반성을 한 덕분입니다.
영국에선 앞으로 초등 졸업전 1개,중학교 졸업전 2개 이상 컴퓨터 언어를 익혀야
합니다.
영국 교육부는 2014년을 ‘코딩의 해’로 선포했습니다.
민간단체 '코드클럽'이 영국 1천300여 초등학교에 방과후 교육과정을 무료로 운영 중입니다.
[사진=Cord Club,영국 코드클럽의 초등생 대상 코딩교육 장면]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부터 코딩 교육을 계속 강조하고있고,방과후 학교 등에 코딩 교육을 강화중이지요.
현재 10%정도 학교에서 교육중.
2013년 12월 컴퓨터과학교육주간엔 1,500만명의 학생이 온라인 코딩 교육에 참여하는 열기를 보였습니다.
지난 1월엔 시카고시가 미국 대도시 중 처음으로 컴퓨터과학을 정규과목에 포함시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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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고교 때 C++나 자바 등 코딩을 가르쳐 이미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발돋움했고요.
에스토니아(인구 130만명)는 2012년 20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초등 1년부터
19세까지 코딩교육을 의무화하는 선수를 쳤습니다.
중국도 35개 대학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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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10월 ‘소프트웨어 혁신전략’을 발표하면서,초중고에서 정보 과목이 정규 교과가 되도록 교육부와 추진키로는
했지만 지지부진합니다.
한국의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은 엉뚱하게 뒷걸음을 거듭해왔습니다.
김대중 정부때는 활성화됐지만 이명박 정부때인 2008년 초중고에서
주당 컴퓨터 과목을 1시간 이상 의무화하는 지침을 폐기했지요.
1년에 몇시간 안되는 초중고 컴퓨터교육은 타자 연습 수준에 그치는 한심한 현실입니다.게다가 교육부는 2012년부터 정보 담당 교사 충원을 중단해 정보교사의 수
마저 줄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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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밖에 자원이 없고 IT에 태생적으로 강한 한국이야말로,청소년들의 소프트웨어 교육에 국력을 집중해야합니다.
하루 빨리 초중고에 소프트웨어(코딩)교육이 의무화되도록 신임 교육감 및 국회와 언론,정부,지방자치단체,소프트웨어 업계가 뛰어야합니다.
수십만명의 스티브 잡스를 양성하는 토대를 구축해야합니다.
전문 교사 양성과 학교 PC 쇄신도 시급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손에 삶을 개척할 ‘흥미로운 무기’를 쥐어주는 열띤 실행을 촉구합니다.
온라인에도 초중고 별로 연령 맞춤형 강좌가 생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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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김일 4차혁명트렌드랩소장의 관련 글]
이재용 부회장,코딩(컴퓨터 언어)배워 코딩 코리아를
한국,IT 강국 아니다 -5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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