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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세상을 삼키다 : 모바일 Only 시대

<모바일, 세상을 삼키다 : 모바일 Only 시대>
김일/소셜미디어나눔연구소장

필자가 내일신문에 4년째 쓰고있는 '디지털 칼럼'의 하나입니다.
CEO 포럼 등에서 강의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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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6’

올해 주제는 모바일은 모든 것(Mobile is Everything)’. 

4대 화두는 5세대(5G)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스마트폰이었습니다.

5G는 초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지요. 통신 속도가 뒷받침돼야만 VR, 사물인터넷, 플랫폼 등의 사업이 가능하기에 5G가 아주 중요합니다

사물인터넷도 모바일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거지요

사물인터넷의 한 분야인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주도권을 잡기 위한 다툼이
치열했지요
. 이제 자동차는 모바일기기로 간주됩니다.

이번 MWC에서 삼성전자 등은 가상현실 기기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선보였습니다.
가상현실 역시 모바일산업인거지요.

이번 전시회는 모바일이 세상을 삼키고있음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 전시회가 아니더라도 지구촌에서 비즈니스/공공서비스/공익운동이나 정보 검색, 구매 및 결제에 이르기까지 모바일기기 집중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015년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미국 아마존닷컴 쇼핑 고객의 70%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쇼핑한데서 단적으로 드러납니다.

페이스북 하루 이용자의 89%가 모바일 기기에서 접속하면서, 모바일 광고 수입이 폭증하고 있지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7500억원으로 늘어난 가운데, 광고 매출이 96% 이상을 차지했고 이 중 모바일 광고 비중이 80%나 됐습니다.
4
년전만해도 모바일 광고 수입은 없던 상태.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역시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이 45~55% 수준으로 비중이 확 커졌습니다

인류의 모든 행동과 거래 등이 모바일 기기에서 이루어지니, 갈수록 모바일 기기에서 수익을 못내거나 메시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지 못하는 서비스는 퇴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

그래서 얼마전까지 [모바일 First]라고 했던 것이 [모바일 Only]로 바뀌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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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내 비즈니스를 고객들이 모바일 기기에서 볼수 있는 상태인지,
결제까지도 가능한지

아니면 내 비즈니스를 스마트폰 앱을 통한 O2O(Online to Offline)비즈니스로 혁신시킬 것인지 등 심각한 고민을 해야합니다.

내 비즈니스를 모바일기기에서 보이게하려면 깡통인 홈페이지를 때려치고, 다양한 모바일 기기 현출이 자동 최적화되는데다 검색에 잘 노출되는 블로그(Blog)로 옮기는게, 첫째 과제입니다.
블로그는 더구나 개설/유지비용이 무료인 '복음'입니다.

콜택시 회사 CEO들만 해도 불과 반년전까지도 '카카오 택시'라는 도깨비같은 스마트폰 앱(O2O 서비스)이 나와서 내 비즈니스에 큰 타격을 줄지 꿈도 못꿨지요.

내 비즈니스를 내가 모바일로 혁신하지 않으면, 남이 O2O 서비스로 바꿔서 내가 순식간에 퇴출되는 시대입니다.

O2O 서비스는 최소한의 브랜드를 확보하면, 전국민과 세계 70억 인류를 일거에 내 고객화할수 있다는 강력한 매력을 가집니다

해외의 우버나 에어비엔비, 한국 배달의민족 등 O2O 서비스가 대박을 내는 이유가 이 때문.

네이버 쇼핑 윈도는 찾아가지 않아도 전국 4천여개 소형 점포의 물품을 스마트폰에서 둘러보고 살수 있는 O2O 플랫폼입니다

시작된지 1년 됐는데, 지난 1월 월 거래액 1억 원을 돌파한 소형 가게들이 23개나
나오는 대박을 기록중입니다
.

            <네이버 쇼핑 윈도>

결국 이 시대에는 세계인의 휴대폰과 바로 소통이 되는 모바일 플랫폼(영어)을 성공시켜야 도약이 이루어지는 시대입니다.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을 성공시켜야 하는게 지진아인 한국의 절대절명 과제입니다.

한국에서는 네이버 재팬이 만든 '라인'(카카오톡 같은 서비스 : 글로벌 이용자 2억 1천만명, 일본/대만 등에서 성공)이 유일한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마인드가 충만한 CEO가 희귀해, 구글의 안드로이드나 애플의 iOS같은 모바일 운영체제(OS)7년째 못만들고있는 한국의 현주소, 너무 갑갑합니다.
(
이 두 가지가 대표적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중국 샤오미는 이미 자체 모바일 운영체제를 만들어 적용하며 수익을 내고있지요.

이제 소상공인이든 기업이든, 미디어든 모바일에서 수익을 못내면 패퇴하게 됩니다.
모두가 모바일 Only’에 매달려야 합니다


[필자의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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