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길(New Way)"(가칭) 발기인 모십니다.
신시민운동, "제3 광장“
발기인대회 6월 14일
혼돈의 한국사회.
보수든 진보든, 어느 누구도, 어떤 말로도 혼자서는 이 시대를 조율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저희들은 시민과 함께 ‘새 길-제3 광장’을 찾는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멍석)을 여는 새로운 시민운동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 주장만 옳다’는 아집에서 벗어나는 자기 절제가 필요합니다.
저희들은 풀뿌리 주민운동의 성장을 지지하면서 ‘참여하는 시민(주민)’을 늘려가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엘리트들만 하는 운동을 지향하고 ‘영희 엄마’등 누구나 의견을 내고 대안을 찾는 운동을 추구합니다. “우리 동네에 이런 문제가 있는데 함께 해결해보자”는 제안을 환영합니다.
미국의 타운홀미팅(Town Hall Meeting)이나 일본 생활협동조합의 ‘미니 포럼’같은
주민 직접민주주의 틀을 만드는데도 관심이 있습니다. 풀뿌리 주민운동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전파하는 일에도 나서려고 합니다.
시민의 집단지성과 협업을 통해 그 방향을 찾고자 합니다. 따라서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인터넷 매체 같은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통한 소통도 중시합니다.
이를 위해 이 멍석의 발기인을 모집합니다. 동네 주민 누구나 발기인이 될 수 있고 자원봉사자,주민운동가, 시민사회활동가, 각 분야 전문가 모두 환영합니다.
6월 14일(화)오후3시 서울 용산구 청파동 숙명여대 학생회관 601호에서 열리는 발기인대회 참석을 요청드립니다.
<취지문>
후기 근대의 모순과 패러독스는 어느 누구도, 어떤 말로도 혼자서는 이 시대를 견인하거나 설명할 수 없음을 뜻합니다. 국가와 시장이 더 이상 혼자서 이 시대를 이끌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제3섹타가 책임을 나누어져야 합니다. 국가와 시민사회가 협력적 공조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의 제3섹타가 국정의 파트너로 활동하기에 적합한 준비를 갖추었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적지 않습니다. 스스로 성찰하고 노력하는 공민 의식을 갖춘 시민 만들기 운동이 함께 가야하는 이유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중앙정부 차원의 주의주창 운동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간의 시민운동이 시민을 주인으로 내세우기보다는 국가 권력에 맞서 싸우는 데 힘을 쏟다가 스스로 어려움을 겪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이젠 성찰적 시민의 눈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야 할 때입니다. 그간의 주의주창 운동이 가졌던 지나친 자기 확신을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진보나 보수 모두 혼자서는 이 시대를 견인할 수 없고, 또한 견인해서는 안 된다는 자기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주의 주창운동이 겨냥해 온 제도나 질서의 타당성이 높아진다고 해서 이 시대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그런 제도나 질서가 살아 숨 쉬게 하는 성찰적 시민(사회)의 에너지와 창의력이 동반할 때만 세상의 변화를 추동하는 새 길의 역동성이 생겨납니다. 걷지 않았던 길을 열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자기성찰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 보면, 이는 세상을 보는 눈의 치열함에 해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의 겸손함에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어떤 성찰로도 혼자서는 이 시대를 조율할 수 없다는 자기 절제입니다. 그런 제3의 눈으로 새로운 시민운동의 길을 열고자 합니다. 이제 치열한 자기애와 그에 따르는 긴장이 아니라 다름에 대한 수용과 그에 따른 나눔만이 새 시대를 구하는 출발점이며 새 길임을 고백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각자가 보는 세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하는 공동의 장을 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 믿음은 바로 새 시대를 열 성찰적 시민의 눈에 대한 믿음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이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관조하고 말하게 하는 운동에 나서려고 합니다. 시민이 주인임을 스스로 찾아 나서도록 하는 일에 작은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작은 토론회 운동"에 나서려는 이유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아래의 일을 관철하려고 합니다.
1. 성찰적 시민의 눈으로 국가와 시민사회간의 협력적 공조를 위한 협약체결을 주창한다.
2. 성찰적 시민의 눈으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권 시대를 열고자 한다.
3. 성찰적 시민의 눈으로 분권, 환경, 통일, 복지가 이 시대의 화두임을 주창한다.
4. 성찰적 시민의 눈으로 지구화 시대를 대응하기 위해 아시아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5. 성찰적 시민의 눈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새 시대를 여는 초석이자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발기인 대회 일시: 2011년 6월 14일(화요일) 오후 3:00-6:00
장소: 숙명여자대학교 학생회관 601호 섬김홀
<제안하는 이들>
권용범 춘천국제물포럼 사무국장, 김기태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 김명연 이천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 대표, 김선미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 김성호 전국시도지사 협의회 정책연구실장, 김승환 (사) 100만평 문화공원 범시민협의회 사추처장, 김유경 한국 Make-A-Wish 재단 팀장, 김일 We Start 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종구 (사) 한국개인정보보호협회 상근부회장, 김준식 아시아프렌즈 대표, 남부원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사무총장, 박상필 성공회대 교수, 박선영 동서대 교수, 박재창 시민사회포럼 대표, 백두원 청소년과 자연사랑 감사, 백영제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설 민주시민교육원 원장, 서유경 콩반쪽나누기운동 대표, 서정훈 광주NGO센터 센터장, 송창석 희망제작소 교육센터 센터장, 송호열 교육과학강국실천연합 이사, 오수길 고려사이버대 교수, 원기준 (사)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사무총장, 유성희 한국YWCA연합회 사무총장, 윤상숙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협력사업부장, 이기우 경실련 정책위원장, 이대수 경기시민사회포럼 운영위원장, 이동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이상한 주거복지연대 이사장, 이은애 전국재해구호협회 배분팀장, 이정수 녹색미래 사무총장, 이종식 (사)시민운동정보센터 사무총장, 이형용 거버넌스21클럽 상임이사, 이호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소장, 신형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획홍보실장, 정재호 하늘그림사회복지회 회장, 정정화 강원대 교수, 정형명 청소년과 자연사랑 대표, 정형욱 아주대 교수, 조명래 한국NGO학회 회장, 주영남 열린사회시민연합 공동대표, 조찬래 한국민주시민교육학회 회장, 차명제 성공회대NGO대학원 겸임교수, 차용진 용인발전연구센터 센터장, 하상준 춘천경실련 사무처장, 황대영 (사) 한국수중환경협회 회장.
* 발기인에 참여하고 발기대회에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위에도 권하셔서
다음 사항을 기록한 후 NewWay0000@gmail.com 으로 보내 주십시오.
성 명 | 하시는 일 | 핸드폰 | 이메일 |
소셜미디어 계정
(활용시) |
|
|
|
|
|
|
|
|
|
|
|
|
|
|
|
|
|
|
|
|
'나눔 기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화가 이철수 30년-우리 시대의 위안 (0) | 2011.06.16 |
---|---|
최빈촌 포이동 대화재,어린이들에게 온정의 맞불을 보내주세요 (0) | 2011.06.13 |
스마트 사회보장제 지향하자-복지 논란에 붙여 (0) | 2011.04.23 |
'다음'의 새 나눔코너 '희망해'출범-소액기부의 용광로되길 (0) | 2011.04.17 |
빈곤 아동에게 격려메시지 쓰고 상품권,책,DVD 받기 (0) | 2011.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