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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블록체인 암호화폐

■블록체인노믹스■ 신뢰와 협업의 새 지구촌

[Blockchainomics]
-디지털 혁신과 블록체인 거버넌스-
-신뢰와 협업의 새 지구촌-

KAIST 경영자과정 CCF 목요조찬포럼에서 한 
<김종승 SKT 블록체인 사업개발 Cell장>의 발표를 요약해 드립니다.

강사는 '블록체인노믹스'책 공저자/ 대학 강사

[1] 블록체인(소프트웨어)은 왜 Trust Machine(신뢰 기계)인가?

'탈중앙화된  trust protocol'로 정의된다.
'internet of information' 초월해 'internet of value' 시대를 연다.

암호화 기술과 분산 시스템에 기반한 개방된 네트워크 환경 아래에서
제 3자 보증 없이 개인 대 개인(Peer to Peer) 방식으로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달/보관할 수 있는 기술.

가)거래 내역 정보를 중앙 서버에 기록하지 않음

나)네트워크 참여자가 ‘공동’으로 거래정보를 검증·기록·보관 

다)공인된 중개자(정부, 은행 등) 없이 거래 기록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구현 

거래 및 기록의 위변조 방지에 탁월한 이유는 해쉬(Hash)암호 기술을 사용하는 때문. 

한  방향 계산은 쉬우나 역방향 계산은 매우 어려운 수식.

수천 자의 문서에서 단 1개의 문자만 변경되어도, 해시 값이 크게 변경돼, 변조 여부를 해시 비교로 간단히 판별.

<이미지=1인 방송 TMook>

중앙 서버  없이 분산화된 P2P 기반의 네트워크에서 각 참여자(노드, Nod)들이 자료를 공유/저장하는 구조가 가장 큰 특징.

2009년 1월에 첫 블록이 만들어졌으니 9년된 기술이다.

3대 강점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중앙/중개기관 없이 경제활동을 해도
신뢰 보장
안전 보장
투명성 보장이 되는 점이다.

다만 수많은 컴퓨터들의 50% 이상 합의로 거래가 체결되니 속도가 과제다.




 
[2] 3가지 유형
블록체인에는 3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공개형(Public) 블록체인으로, 암호화폐처럼 누구나 내용을 보고 참여할수 있으며 전세계 정보가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거래/자료 검증 및 새 블록 생성에 컴퓨팅 파워로 기여한 채굴자에게 자체 암호화폐로 보상하는 구조다.

채굴자들의 기여로 중앙통제 없이 개인간에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가 가능하다.
속도 느린게 단점.

비공개형(Private)블록체인은 허가된 주체들만 참여하고 차별적인 권한부여가 가능해 금융기관들이 활용을 모색중.
거래 당사자끼리 같은 거래내역을 보관 하지만 통제기관이 존재. 암호화폐는 불필요.
속도 매우 빠르고 규칙 변경 용이.

그 중간에 반공개형이 있다.

*이미지가 잘 안보이면 카카오톡 PC버전에서 열어보세요.

[3] 이더리움의 획기적 기술 진보(블록체인2.0)

비트코인 1.0은 비트코인(암호화폐, 2009년 출현),
2.0은 
이더리움(2016년 출현).

  

이더리움은 획기적 기술진보 가져옴.

ㄱ.  dApp을 도입해 전자투표, 이메일 등 많은 분산형 응용 프로그램 도입이 가능해짐(스마트폰의 앱처럼 확장성)

ㄴ.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도입으로 중개자 없이 모르는 사람끼리도 손쉽고 이행력 있는 계약 가능.
신뢰할 수 없는 컴퓨터 네트워크 환경에서 기기 간 고도로 발달된 자동 계약 이행.(by 프로그래밍)

2017년부터 차세대 이더리움들이 등장하고 있어 많은 혁신과 여러 산업 응용이 기대된다.

이더리움은 World computer를 지향한다.대단하다.

[4]국내외 활용사례(비즈니스 및 공공부문)

<이미지=김종승>

ㄱ.공급망 관리

A에서 Z까지 복잡한 여러 이해 관계자간 정보 전달을 스마트 계약으로 단순화

세분화 된 재고 추적 및 공급 보증 달성으로 공급망에서의 금융, 보험의 잠재적 위험 개선
사기 및 도난 위험 완화

ㄴ.해운 물류(세계 1위 해운사 덴마크 '머스크 라인'의 경우)

문서 대신 블록체인으로 전 과정을 관리해 비용 20% 절감 기대

<이미지=김종승>

ㄷ.이태리 와인 EY

블록체인으로 생산 전 과정을 증명.
병에 블록체인 QR코드 붙여, 고객이 핸드폰으로 생산자와 공정, 진품 확인.

<이미지=김종승>

ㄹ.Cold Chain(냉장 식품)의 블록체인+IoT 관리

생산지와 중간 저온창고 및 배송과정의 온도, 식자재 상태를 제공

ㅁ.Crypto City(크립토는 암호라는 뜻)

크립토 시티는 블록체인 위에서 구성된 스마트 도시.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안전하게 개방하고 탈중앙화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 

*국내에서 가상화폐라고 부르는 것은 오도된 표현이고 암호화폐(Crypto Currency)라는 표현이 정확함.
*필자 주석

스위스는 추크(Zug)지역을 실리콘밸리에 빗댄 ‘크립토 밸리'(암호화폐 도시)로 지정했다.

이 지역에서 ICO(코인 자금 글로벌 공모)로 자금을 조달한 블록체인 기술기업을 스위스 정부가 보장한다. 

스위스는 ICO 조달 자금을 보관하는 주요 금고 역할을 세계에 천명.

 
[5]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

블록체인은 Infra  Innovation Technology다.
블록체인 위에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이 업그레이드된다.

<이미지=김종승>

블록체인은 범용기술(GPT)이다.
잠재적으로 다양한 기술과 접목되어 타 기술과 제품의 혁신 활동을 자극하고 그 기술의 진화를 촉진한다.   

따라서 4차산업혁명의 원동력.

기존 플랫폼 자본주의는 플랫폼 협동주의로 진화할 것이다.

플랫폼이  협동조합, 지방자치단체 등 생산자 소(Producer-Owned Platform)로 바뀐다.
소수의 이익이 아닌 전체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경제가 운용된다.

새로운 생산양식은 느슨하게 연결된 개인을 기반으로 협업적으로 이루어진다.

[6] 코인경제 시대

암호화폐가 시민들의 생활과 기업 자금 조달에서 큰 역할을 하는 <코인 경제>시대도 주목하자.

2017년 ICO로 조달된 암호화폐 비즈니스 자금은 무려 37억 달러(235개 기업).
벤처 캐피탈  연간 투자규모를 단숨에 추월했다. 

2016년 9천6백만달러에서 급증해 벤처기업 자금조달의 핵이 됐다.

<2017년 중반 ICO 규모가 벤처 캐피탈 투자를 추월한 그래픽>

ICO 펀딩 분야별로는 인프라가 35%, 무역 및 투자 14%, 파이낸스 10%, 지불 8%, 데이터 저장 8%, 약과 헬스케어 6%였다.

DeCode운동도 시작됐다.
개인의 생활 정보 소유권을 포털로부터 개인들이 돌려받아 스스로 통제하고 판매하거나
공익을 위해 제공하는 운동이다.

[7] 결어: 크립토 유토피아(Crypto Utopia)를 향하여

블록체인은 기술 그 자체로서가 아니라 '휴머니티(Humanity)의 새로운 출발점'이어야 한다. 

기술과 사람의 상호작용과 공진화(coevolution)를 통해 사회제도적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야 한다.  

협력이 번성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적 환경부터 갖춰야 한다. 

블록체인은 초협력의 메커니즘이다.
지구촌의 공공부문과 비즈니스 모두를 혁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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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coop@naver.com
(02)564-1766 김일 전무

주관 : KAIST 경영자과정 재능나눔협동조합

■12회 조찬포럼 초대장■ 
https://goo.gl/TZz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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