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10조원 번, 일본 손정의 회장과 한국■
■한국엔 왜 <황금빛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만 초기에 골라 지분투자해 거금을 버는
손정의 같은 감각 있는 투자자가 안나올까요?■
●하드웨어 시대는 이미 저물었고,
소프트웨어가 부가가치의 70~80%를 만들어내는
4차산업혁명의 프레임 혁명을 읽는 기업인/투자자가 드물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By 김일 4차혁명트렌드랩 소장(전 중앙일보 디지털뉴스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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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 등 플랫폼 기업 텐센트의 초기에 한국기업들은 게임을 팔기만 바빴지
텐센트라는 신흥 SW 거물에 지분투자할 생각을 못해, 너무 배불렀을 황금 방석을 놓쳤습니다.
(투자액 4,400배 이상 대박낸 남아공 회사 사례는 아래에)
내 회사 제품/서비스로만 돈 벌 생각을 넘어(한국기업이 한계에 이른 부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대주에 투자하는 기업/개인들이 많이 나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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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가 기업공개 (IPO)를 신청하자,
손정의의 소프트뱅크 시가총액은 최근 이틀 사이 1조엔(약 10조원) 늘어 132조원에 달했습니다.
주가가 올해만 60% 급등.
소프트뱅크는 우버(SW 플랫폼)지분 16.3%를 보유한 최대주주.
손 회장은 우버에 77억달러(8조7300억원)를 투자했는데, 우버 기업공개가 완료되면 지분 가치가 2배가량 뛸 수 있다는 분석.
우버는 상장 후 시가총액이 최대 1200억달러(약 136조원)에 이를 전망.
소프트뱅크의 스타트업 투자 수익은 지난해 말 기준, 원금의 3배에 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합니다.
손 회장은 차량공유 스타트업(중국의 디디추싱, 싱가포르의 그랩과 인도의 올라, 미국의 우버),
공유 사무실 기업인 위워크 등에 이어 지난해엔 애견 산책 앱 웨그에 거액을 투자.
모두 SW 플랫폼 기업들.
인수합병으로 경영 부담을 떠안치않는 현명한 행보입니다.
일본내 SW 플랫폼 기업은 한국처럼 미약해, 일본기업에는 거의 투자를 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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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플랫폼 초기투자로 대박낸 2인 사례●
1)남아프리카공화국 내스퍼스의 쿠스 베커 회장은 2001년 벼랑 끝에 몰린 창업 3년 차 기업 텐센트(중국)에 베팅했다.
내스퍼스는 16년 만에 텐센트 투자 지분가치가 4,400배 이상 불어남.
2)손정의 회장은 2000년 설립한 지 1년밖에 안 된 알리바바(중국)에 투자하는 결단.
소프트뱅크는 17년 만에 알리바바 지분 가치가 1,723배 커졌다.(현재는 2000배 이상)
●한국 사례●
현대기아차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해 "제조업을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재탄생하겠다"고 선언했고,
그 후 7개의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에 투자를 단행해 긍정적 움직임.(대부분 소프트웨어 기업)
그랩(싱가포르), 미고 (미국), 카 넥스트도어 (호주), 레브(인도), 임모터 (중국), 코드 42, 메쉬코리아(이상 한국)에 거액을 투자해 정신을 차린 모습.
그간 현대기아차가 <자동차도 소프트웨어산업이 된 시대>를 못따라간다는 비판이 컸습니다.
http://bit.ly/2Pgkl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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