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 할망 200주기 ‘나눔쌀 만 섬 쌓기’운동
‘2012 김만덕 나눔쌀 만 섬 쌓기’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이 10월 16일 한양대에서 열렸다.
십시일반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나눔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전 재산을 턴 나눔쌀로,기근에 시달리던 수천 명의 목숨을 구한 조선시대 제주도 의녀(義女) 김만덕(1739~1812)의 정신을 기린 것이다.
김만덕기념사업회 고두심(61) 상임대표는 “올해가 만덕 할망(할머니) 200주기”라며 “어려운 시기에 이런 나눔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원찬 김만덕기념사업회 조직위원장, 홍용표 함께한대 부단장, 임덕호 한양대 총장, 고두심 기념사업회 상임대표>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운동은 김만덕기념사업회·서울시·중앙일보·어린이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KBS·위스타트(We Start)운동본부·한양대·함께한대가 후원한다.
<조선시대 대표 나눔인 의녀 김만덕>
이번 캠페인은 10월부터 2013년 1월까지 서울시내 초,중학생의 한줌 쌀 모으기를 비롯한 범국민적인 모금운동을 통해 기부금품을 모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 아픔을 나눌 예정이다. 쌀 배분식은 2012년 12월 22일 오후 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된다. 한양대에서의 쌀 모으기 행사 사업 선포식 김만덕기념사업회는 2009년에 ‘2009 김만덕 나눔쌀 만 섬 쌓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쌀과 기부금 28억4천여만원 어치를 모아 국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쌀을 전달했다.또 세계 아동빈곤 퇴치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2012년 10월 16일에는 베트남의 칸호아제주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의 한라초등학교가 칸호아제주초등학교의 교사와 학생 22명을 제주도에 초청했다.홈스테이를 통한 생활문화 체험 등 양국의 문화와 풍습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며 김만덕으로 이어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김만덕기념사업회 ; http://www.manduk.org We Start 운동본부 페이스북 www.facebook.com/westart5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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