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인 게 자랑스럽다’ 80%. 9개월전보다 12%p 높아져■
코로나19 대응 이후 한국인의 ●국가 자부심●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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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서치가 총선 직전인 4월 10일부터 1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한국일보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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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격히 높아진 국가 자부심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자랑스럽다’는 응답이 80%나 됐다.
지난해 8월 조사는 68%였다.
‘다시 태어나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응답도 71%로, 지난해 조사결과(58%)보다 13%포인트 높아졌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것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도 76%로,
지난해 8월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이던 당시 조사 결과(58%)보다 18%포인트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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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코로나, 각국 대응 평가
한국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73%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타국과 비교 자체가 무색.
중국이 잘 대응하고 있다는 답변이 25%를 기록했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대응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가 각각 13%로, 중국보다 더 낮았다.
일본의 경우, 4%만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해 96%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WHO(국제보건기구)의 경우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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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각국 코로나 발표 신뢰도
중국의 발표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4%,
일본의 발표를 믿는다는 응답은 7%에 그쳤다.
반면 미국의 발표에 대해선 53%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유럽 국가들의 발표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61%여서 그중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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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각국 이미지 추락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일본은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응답이 95%(매우 부정적 60%)로 제일 높았다.
중국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도 90%(매우 부정적 47%)나 됐다.
미국은 78%(매우 부정적 18%), 유럽 국가들은 75%(매우 부정 16%)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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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한국의 분야별 역량
세계적으로 상위수준이라는 응답은 ‘의료ㆍ과학ㆍ통신 분야 기술수준’이 81%로 가장 높았다.
공산품의 품질 수준(79%)과 매력적인 대중문화(67%)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정치 및 민주주의 수준(33%)과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36%) 등은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시민의식’에 대해선 상위 수준이라는 응답이 51%,
하위수준이라는 응답이 3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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