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후 1년간의 주식 투자 결산 암중모색 12 포인트■
[집단지성 재테크 톡 8]
<Kim's 디지털 184호>
by 김일 4차혁명트렌드랩 소장
●1)개미들의 수익률은 역대급, 그러나 이제부턴 조심/위험 국면●
한국갤럽이 2021년 1월 12~14일 전국 1,000명에게 주식 투자에 대해 여러가지를 물었다.
그중 주식에 투자한 292명에게 2020년 한 해 손익을 물은 결과, 69%가 '이익을 봤다'고 답했다.
14%는 '손해를 봤다', 15%는 '이익도 손해도 안 봤다'였다
역사상 없던 장에서도 30% 정도는 재미를 못본 것
코로나라는 수십년에 한번 올 특수상황으로 급락>>급등이 있던 해여서 개미들로서는 사상 최대의 상상할수 없는 수익을 봤다.
정부 재정 지출 증가 영향도 있다.
그러나 직전 조사인 갤럽의 2014년 11월 조사에서는 '손해 봤다' 49%, '이익 봤다' 23%, '본전 유지' 27%여서,
주식시장이 진정되면 개인은 이익보다 손해볼 확률이 2배 클 가능성이 돌아올 수 있다.
빚으로 산 주식이 많을 수록 손해 비율은 커질 것이다
여기에 주가 거품 빠짐, 이자율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는 악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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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30 남자들은 단타 매매로 수익율 최저/ 본전 못건진 경우들도●
풍문(주식정보방 포함) 듣고 하는 단타 매매는 증권사의 수수료 수입만 늘려주고 나는 거덜날 확률 높다.
수면 부족, 공포 등 내 인생도 너무 피곤해진다.
원금 전액 손실이나 빚만 커진 사례들도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 신규 계좌고객 중 20대 남성의 평균 수익률은 3.8%였다.
(손해도 상당하다는 얘기).
20~40대 남녀 고객층 중 최하위다
(2020년 11월 국내 종목 기준)
이어 30대 남성의 수익률은 11.3%로 20대 여성(21.7%)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남성의 투자 회전율은 '악'소리나는 6832%로
다른 연령대의 회전율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20대 남성의 경우 지난해 원금의 68번을 사고파는 <단타 투자 방식>을 고수했다는 얘기
2030들은 자칭 전문가들이 집어주는 족집게에 의존하는 경향이 상당해 보임(사기꾼 많음)
카톡 ‘리딩방’과 같은 불법 유사투자자문의 유혹 조심해야
이진우 메리츠종금 투자전략 팀장은 “주식은 여유자금으로, 우량주 중심으로,
최악의 경우 몇 년은 묶어둘 각오로 깊이 공부해 투자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조언
이미 이런 <스마트 개미>들이 많아지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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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여성들은 수익률이 좋았다●
30대 여성 수익률은 26%, 20대 여성은 22%였다
20, 30대 남녀 전체 평균 수익률은 13.6%
그러나 30년안에 다시오기 어려운 폭발적 장이었다는 점에서 '놀라운 수익'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봐야
곤두박 장에서는 바로 날라갈 수익일 수 있다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종목을 공부하고 사서, 더 길게 보유한 덕분으로 해석됨
여성은 각 가정의 재무장관 유전자라 재무관리 역량이 좋다는 해석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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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식투자 비율, 국민(18세 이상) 중 29%로 사상 최대●
갤럽 조사에서 2003년 2월엔 8%였던 투자비율이 2014년 11월에는 15%,
올해 1월엔 29%로 치솟았다(동학 개미 열풍)
주식 투자자는 30~50대, 사무/관리직과 자영업 종사자,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많은 편(상/중상층 42%, 하층 10%).
특히 20대의 참여율이 가장 많이 늘었다
주식은 저연령일수록 관심 투자처로 꼽혔다(20대 42%, 60대+는 10%)
그러나 2030 개미 열풍의 최대 수혜자는 재벌가,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업(네이버, 카카오 등), 증권사라는
씁쓸함도 있다
주식은 여전히 큰손과 주가 조작세력의 놀이터라는 의문을 버리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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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장 유리한 재테크는 부동산으로 응답●
갤럽이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을 물은 결과, 41%가 '부동산'을 꼽았다.
그다음은 '주식'(25%), '은행 적금'(12%), '펀드', '가상화폐'(이상 2%) 순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로, 남성은 주식을 여성은 부동산을 선호
부동산 선호는 여성이 42%, 남성이 40%
주식 선호는 남성이 28%, 여성이 23%
주식투자를 하는 남성의 비율이 5%포인트 더 높았다(남성 32%, 여성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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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업실적 전망치에 비해 너무 빠른 속도로 증시가 상승한 점이 부담●
올해 국내 증권가에서 보는 코스피 상장사의 순이익은 134조원 수준이다
2020년보다는 월등히 좋지만, 2017년 153조7000억원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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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코리아 주식 디스카운트 해소●
지난 10년간 코스피 추이로만 봤을 때
현재 PER(주가수익비율)은 고점으로 보는 게 맞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코스피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PER이 13배를 넘었고
2011~2020년 평균 PER을 계산하면 10.6배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요국 증시와 격차를 줄이면서 영국 증시 PER과도 비슷해졌다.
이제 더 이상 주요국 증시와 비교했을 때 주가가 싸지 않다”고 말했다.
거래소가 블룸버그를 통해 분석한 결과를 보면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큰 폭으로 상승해 130.2%를 나타냈다.
G20 평균(128.7%)을 살짝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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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한국 증시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 지표는 여전히 낮은 수준●
한국거래소가 1월 14일 기준으로 집계한 [G20 증시 평가지표]를 보면
국내 증시의 평가가치 지표는 여전히 낮은 수준
현재 MSCI 한국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5.4배로
미국(23.7배), 일본(23.6배), 중국(16.4배), 독일(16.3배) 등보다 낮다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배로 역시
미국(4.0배), 대만(2.5배), 독일(1.6배), 일본(1.5배) 등보다 낮다
각국 대표 기업을 비교하면
삼성전자의 PER은 15.1배로
미국의 애플(33.7배), 대만의 TSMC(25.4배)보다 낮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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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꼭 주식을 하고싶다면 2~3개 종목을 깊이 공부해서
3~5년 호흡으로 투자하는게 방책●
풍문 듣고 단타 매매하면 패가망신 가능성
갑자기 들려온 호재 소식에 사면 거의 필패
(사기/주가조작 세력, 인공지능 활용 세력들 많다)
한국 기업의 국제경쟁력, 디지털 경쟁력은 지난 10년간 크게 성장해 저력은 믿을 만하다
4차산업혁명 전반의 경쟁력도 중국,미국 다음은 된다는 평가 가능
주식은 내가 그 회사를 사업 파트너로 삼는다는 생각으로,
나 대신 중기적으로 돈 벌어줄 동업자를 찾는다고 생각하자
전문가들은 유동적인 국면에서는 <소액 적립식> 투자를 권한다
위험이 자동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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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연리 2~4% 배당금 초점 보유도 전략
11)시간/이자를 이길 수 있는 돈으로 투자하자
(2020 주식시장이 주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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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내 생업이 최고의 재테크다
한달에 200만원만 벌면 20억원 자산가다
(금리가 1%도 안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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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키워드 : 주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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