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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이 박정희 어깨 두드리며 한 말은?■

■백기완이 박정희 어깨 두드리며 한 말은?■

백기완은 <호쾌한 조선 범>이었다

황석영 소설가가 만난 백기완 선생과 문정현 신부

(오마이뉴스 2017년 시리즈/ 황석영 회고담)

●백 선생은 초등 4학년 중퇴였지만 인문학이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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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1961년 5.16 군사 구데타 후 청와대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을 초대한 일이 있었다

백기완은 농민운동 대장으로서 초대받았다

아버지뻘 되는 박정희에게 첫 마디가 "박형!" 이었다고 한다

이어서 "이 땅에서 혁명은 민주주의를 하자는 것이지 내가 권력자가 되자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곤 높은 자리를 준다고 하자 "당수 자리를 주면 몰라도,
나는 봉황의 머리는 해도 꼬리는 안하는 사람"이라며 단박에 잘랐다고 한다

어쨌든 청와대에서 마신, 생애 첫 양주는 도로 다 내놓고 간다며,

박정희가 내준 관용차에다 그대로 다 쏟아내고 왔다는 일화도 있다.

[전문]
http://bit.ly/3an3gkg

 

백기완이 박정희 어깨 두드리며 한 말은?

황석영 소설가가 만난 백기완 선생과 문정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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