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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기부

■벤처기업가들의 거액 <플랫폼 기부>시작■

■한국에서도 성공 벤처기업가들의 거액 <플랫폼 기부>가 시작됐다■

●김범수(55)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 이어
김봉진(45) 배달의민족 회장(우아한형제들 의장)이
18일 재산의 절반 이상을 생전에 기부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벤처로 대성공한 기업가들이 기부 플랫폼(멍석)을 만들어
한국에 의미있는 공헌사업들을 기획, 체계적으로 하겠다고 선언한 것

이는 빌 게이츠 같은 서구 IT 기업가들의 거액 기부에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그간 온갖 세금 회피 전략을 써가며 자녀 상속에 급급했던 재벌들에게도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새해 낭보 8]
<Kim's 디지털 181호>

김범수 의장 등의 통큰 기부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스마트폰 앱 활용)이 투자금의 수천~수만배까지도 기업가치를 폭증시키는 특징에도 영향 받았다

●청소년, 중장년들이 코딩을 익혀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쪽으로 진출해야 크게 성공함을 말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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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봉진 설보미 배달의민족 의장 부부의 통 큰 기부

18일 세계적 기부클럽인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 219번째 기부자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한국인 1호다

이 부부의 현 자산은 1조원 이상이고 아시아 사업을 확대하게돼, 기부액은 최소 5500억원을 넘어설 전망

▲교육 불평등 해결 ▲문화예술 지원

▲자선단체들이 더욱 그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조직을 만드는 것 등 3가지 사업목표를 밝혔다

‘기빙 플레지’는 2010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워런 버핏 회장(투자사)이
재산 사회환원을 약속하면서 시작된 자발적 기부 운동이다

재산의 절반 이상(최소 약 550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이들이 모였다

현재 24개국, 218명이 클럽에 가입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테슬라 CEO 앨런 머스크,

영화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 오라클의 래리 앨리슨 회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이 있다

기빙플레지 기부에 참여하려면
▲재산 10억달러(약 1조1000억원)이상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기부라는 두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까다로운 심사도 거친다

김봉진 의장은 서약서에서 “아주 작은 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 손님들이 쓰던 식당 방에서 잠을 잘 정도로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형편에,

어렵게 예술대학을 나온 제가 이만큼 이룬 것은 신의 축복과 사회적 운,

수많은 분들의 도움에 의한 것”이라며 “기부선언문은 자식들에게 최고의 유산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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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5조원 기부

지난 8일 "살아 있는 동안 재산의 절반(현재 주식가치 기준 5조 원)을 기부하겠다"고 공식화했다.

그도 기빙 플레지 참여를 추진중

그도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불러오는 또 다른 사회 불평등을 해소하는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김범수 의장과 김봉진 의장 모두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흙수저’로,

카카오톡과 배달의민족이라는 국가대표급 IT 서비스를 만든 창업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3)이에 앞서 크래프톤(게임 기업) 장병규 의장 역시 지난해 초 카이스트 동문 자격으로 개인재산 100억원을 모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카이스트 동문 중에서 100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은 장 의장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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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부가 현실화됨에 따라 한국의 자본주의 성숙(나눔도 병행)과 기부문화 확산이 기대된다

두 사람은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에서 한국의 놀라운 역량을 세계적으로 입증 받았고,

기부왕도 실천해 <영웅>으로 불러주어도 모자람이 없다

플랫폼 사업들의 잇단 글로벌 성공과 플랫폼 기부 릴레이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