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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빅데이터 인공지능

성공 방정식 바꾼 챗GPT, 매일 10분은 써야 몸값 Up

■성공 방정식 바꾼 챗GPT, 매일 10분은 써야 몸값 Up■

(내일신문 게재 칼럼입니다/ 김일 4차혁명트렌드랩 소장)

질문이나 요구를 섬세하게하면 개인, 기업, 공공기관에 그럴싸한 결과물, 창작물을 바로 만들어주는 챗GPT의 놀라운 파도가 지구촌을 휩쓴다.

권위 있어 보이지만 엉터리 답변을 내놓고 무기화했을 때의 위험성 등 부작용도 상당해 규제도 필요하나, 놀라운 생산성을 보여주는 결과물 생성형 AI(인공지능)’. 쓰레기 정보 등 수많은 검색결과를 주는 구글, 네이버 같은 검색엔진시대의 종말이 예견될 정도다.

GPT는 인간의 구체적 질문에 바로 하나의 결과물, 창작물을 짜깁기로 내놓아 검색엔진과는 비교가 안된다. 코딩, PPT, 엑셀 쉬트도 만들어주고 이미지, 영상, 웹툰, 게임, 문학작품, 음악, 논문 등도 그럴싸하게 바로 만들어주는 창작자다.

안쓰면 내 존재가 추락하는 개인 AI 비서다. 5시간 걸리던 데이터 업무를 1분에 해결했다는 보고도 나왔다.

PC, 스마트폰 등장의 파급을 과격하게 뛰어넘는 혁명. 이제 인간은 챗GPT를 활용하는 그룹과 쓰지 않는 그룹으로 나뉘며 생산성과 수입의 격차는 엄청날 수 밖에 없다. 각자 매일 최소 10분은 써야 몸값이 올라갈 것.

GPT가 지식산업 종사자의 일자리도 줄일 수 있지만 능란하게 쓰는 사람은 수입이 많아질 것이다. 바로 도전하시길.

지구촌 리셋(Reset) 모멘트’(순간)로도 표현된다. 10년 변화가 1년에 일어나는 속도다. 수많은 비즈의 탄생을 예고.

●핸드폰에서도 쑬 수 있다●
GPT는 이제 핸드폰에서도 목소리와 입력으로 쓸 수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카톡의 아숙업(Ask Up)이 사용 중이고 아이폰에도 챗GPT 앱이 생겼다. 안드로이드폰도 머지않아 탑재 예정. 내 충직한 생산성 AI 비서에게 핸드폰에서 수시로 일을 시킬 수 있다.

그래서 챗GPT는 인류의 성공 방정식을 바꿨다고 평가된다. 정답 찾기 기억훈련만 하는 한국 교육이 뿌리부터 혁파되어야 하는 이유다.

이제 교육은 내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챗GPT에게 어떻게 하면 구체성 있게 질문할 수 있느냐를 배우는데 집중해야 한다. 조선 임금의 이름을 외우는 학습과 시험은 에너지 낭비일 뿐.

●어떤 도구가 있나?●

카톡의 아숙업이나 뤼튼, 네이티브(카톡 검색창에서 찾아 채널 추가), GPT(https://openai.com/blog/chatgpt 오픈AI 개발)나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Bing), 구글의 바드(https://bard.google.com) 등을 사용하면 된다

아숙업
, 뤼튼, www.midjourney.com 등은 그림, 이미지도 만들어준다.
깃허브의 오토GPT(개발자 용)는 말만 해도 고난도의 결과를 만들어준다.

정신노동 생산성,확 높인다

GPT는 정신노동 생산성을 극적으로 높인다. ‘2의 기계시대로 불린다. 웹사이트를 10~20분에 완성해준다.

MS코파일럿‘(사무용 AI) 사용자가 이 문서를 10장짜리 파워포인트로 만들어줘라고 주문하자 10초 만에 문서를 PPT화 시켰다.
또한 엑셀 자료를 주고 분석과 시각화 데이터를 만들어라는 주문에도 즉각 그래픽화한 결과를 내놨다.

한국은 챗GPT 활용 속도가 아주 빠른 나라

 

●콘텐츠 창작 도우미로 우수하다
창작 쪽에서 챗
GPT의 성과는 특히 뛰어나다. 음악 GPT에 내용과 분위기를 입력하면 곡이 1~두 시간 안에 나온다.

AI는 디자인, 음원, 웹소설·웹툰, 그림, 음성, 숏폼 영상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단시간에 뚝딱 결과물을 내놓는다.

네이버의 '아나트'는 소설, 시나리오, 웹소설, 웹툰 등 작가의 이야기 구성을 돕는다. 이교구 수퍼톤 대표는 "무한에 가깝게 창조해낸 목소리로 연기, 노래, 듣는 책 녹음 등이 가능하다"고 밝힌다.

창작자들은 단순한 업무에 AI 기술을 도입해 작업이 수월해지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전한다.

부작용도 있다. 미국 할리우드 작가들은 챗GPT 활용에 반발해 15년 만의 파업을 벌였다. 이처럼 일자리를 위협받는 창작자들이 있겠지만 챗GPT 이용 전문가가 되면 수입을 늘릴 수도 있다.

사람보다 더 빨리 많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AI 창작물의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 영국 AI 전문가 니나 시크는 "2025년까지 콘텐츠의 90%가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인 AI 비서 시대 촉진
GPT는 초개인화된 개인 AI 비서 시대도 앞당긴다. 스픽, 듀오링고, 칸 아카데미 등 교육 분야에서 도입 중이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AI 아닌 AI 잘하는 사람이 일자리를 뺏는다고 말했다. GPT 활용에 능통하면 내 수입과 비즈니스가 풍성해질 것이다.

김일 4차혁명트렌드랩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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