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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포항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 사기 사건/정계, 언론계 인사 동원된 [부패 백화점]

1)포항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 사기 사건
정계, 언론계 인사 동원된 [부패 백화점] 의심

by 나무위키(시민 집단지성으로 이슈 경과 정리)
https://bit.ly/3hlF45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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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패완판 사건이다"
김용민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전문 
<2021년 7월 7일>

포항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은 검찰, 조선일보, 국민의힘 카르텔로 비화되고 있습니다.

가짜 수산업자 김씨는 존재하지 않는 오징어 판매 대신에 부장검사, 조선일보 논설위원, TV조선 앵커,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 인맥을 팔아서 사기행각을 벌였습니다.

조선 미디어를 중심으로 보수 정치세력과 정치검찰이 모두 등장하는 그들만의 진짜 ‘부패완판’ 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 경찰의 부장검사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있었습니다.

현직 부장검사와 경찰서장,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이었던 조선일보 이동훈 논설위원, TV조선 엄성섭 앵커 등 4명이 입건됐지만 

김씨 사기행각의 끝에 누가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이들을 연결해준 국민의힘 유력 정치인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무성 전 의원, 주호영 의원은 김씨 인맥의 중간다리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포항이 지역구인 김정재 의원과 홍준표 전 대표 등도 경찰 수사를 앞두고 김씨를 만났음은 안정하고 있습니다.(손절 주장)

김무성 전 의원과 주호영 의원은 아직 참고인 신분이지만 언제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 유력 정치인들의 유착 의혹을 넘어 국민의힘이 모셔오려고 하는 대통령 후보 윤석열의 측근은 입건까지 되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준석 대표는 공정과 능력주의를 강조하면서 
정작 본인의 군복무 특혜 시비에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 수사를 받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이 부패하고 불공정한 세력이라는 의구심이 점점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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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처럼 다급해지자 국민의힘은 또다시 아니면 말고 식으로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2018년 신년 특별사면에 김씨가 포함된 데 대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확인해 봐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김씨는 현재 재판중인 116억원 상당의 특경법 위반 혐의가 아니라 1억 5천 상당의 일반 사기죄로 구속된 상태라 사면 기준에 부합했습니다.

2018년 법무부는 살인‧강도‧조직폭력‧성폭력‧뇌물수수 등 제외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형사범 6,396명을 특별 사면한다고 발표했고 

이 가운데 형기 2/3 이상 복역한 831명은 남은 형의 집행을 면제해줬습니다.

가짜 수산업자 김씨는 그 중 1명이었던 것입니다.

의혹 같지도 않은 의혹을 제기하는 김재원 의원의 태도는 국민의힘의 조급함을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사기꾼 김씨는 김무성 전 의원과 이모 부장검사에게 ‘입을 다물겠다, 힘을 달라.’ 라는 편지를 보내 구명운동에 나서달라고 했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무책임한 정치공세에 나설 때가 아니라 자당의 전현직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금품 로비 의혹부터 해명해야 합니다.

이런 부패와 비리 의혹이 너무 많아 부동산 전수조사가 두려웠을 것이라는 것이 이해가 갑니다.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을 외쳤던 검찰, 보수 언론, 보수 정치인들의 신랄한 민낯을 국민들은 똑똑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가갈 수 없는 무지개를 쫓아가는 당명을 사용하고 있는데, 

실상은 '부패완판당' 또는 '비리의힘' 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