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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블록체인 암호화폐

■암호화폐 투자자 평균 투자 693만원■

■지난해 한국에서 암호화폐(가상통화) 투자자의 평균 투자금액이 693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한 성인 비율은 7.4%로 2017년(6.4%)에 비해 1%포인트 상승. 

이를 근거로 산출하면 한국인의 총 투자 규모는 약 20조원에 이른다고 한 전문가는 분석. 

■1 비트코인이 1,000만원대를 다시 돌파하는 등 가상통화 시장이 다시 들썩이자 

정부가 “시세상승에 편승한 사기·다단계 등 불법행위는 검·경 및 금융당국이 엄정히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장■

(올랐다고 해도 최고가 대비 37%선임, 그래픽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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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투자자 분석]

투자자 연령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6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투자비율이 증가했고요.
(지난해 암호화폐 가격 하락 탓, 신규 진입)

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 지난해 12월 서울·수도권 및 6대 광역시에 사는 만 25∼64세 남녀 2530명을 대상으로 투자현황 설문 조사한 결과.

평균 투자금액(약 693만원)은 2017년의 422만원에 비해 64%(약 271만원) 늘어난 규모.

투자금액은 50대가 평균 1217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가 806만원, 

30대·60대가 각각 590만원, 
20대는 399만원 순. 

●이와 함께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은 응답자 가운데 73%가 앞으로도 의향이 없다고 응답●

그 이유는 '해킹 등 안정성 우려'(41%)와 '높은 가격 변동성'(33%), '복잡하고 어려운 이용방법'(11%)이 꼽혔습니다.

투자자 안전망이 부재해 엉터리 코인을 걸러내는 법적 규제와 다단계 사기꾼 전방위 수사 등이 절실.

재단은 "현명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투자 위험성 등에 대한 교육을 시/군/구에서 지속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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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부 엄포]
정부는 노형욱 총리실 국무조정실장 주재 하에 유관부처 회의를 갖고 섣부른 투자에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노 실장은 “어느 누구도 가치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불법행위·투기적 수요, 국내외 규제환경 변화 등에 따라 가격이 크게 변동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상통화 투자는 자기 책임 하에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고 강조. 

정부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