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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이준석은 한국판 트럼프> 진중권의 강력 비판

 

■“<이준석은 한국판 트럼프>, 퇴행적이라 중도 흡수·외연 확장 실패할 것으로 본다"■

[월간중앙] ●진중권(전 교수)이 바라본 ‘이준석 현상’●

https://mnews.joins.com/article/24089635#home 

"이준석 현상과 반대로 가야 보수가 산다. 이준석은 보수를 다운그레이드하는 데 그칠 것.

옛날보다 더 나쁜 쪽으로 가겠다는 것. 비전과 철학이 없다.
이준석 현상에 기대했던 젊은 세대가 더욱 좌절할 가능성 크다

적잖은 2030 세대의 이준석 동조 현상은 좌절한 그들이 그 분노를 자기들보다 못하다고 여겼던 여성에대한 적개심으로 투사하고 있어 위험하다

굳어진 사회 문제로 좌절한 미국 중하층 백인들이 트럼프에 열광하면서 이민자에게 퍼붓는 분노와 같은 성격이다

젊은층은 실력주의·능력주의를 주창한다. 

그러나 여성, 지역, 청년 등 할당제를 없애는 정책을 펼치게 되면 불공정이 심화할 수밖에 없고 젊은 사람들은 더욱 좌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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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2030들이 전도된 의식을 갖고있다고 본다. 이는 바람직하지못한 백래시(backlash : 반발)다.

성별에 따른 기회 불균형을 해소해야 국가 전체의 성과가 증가한다

모든 데이터는 여성이 차별받는 사회 구조를 입증하는데, 그들만 역차별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니 완전히 잘못된 해법이 나오고 그 해법을 이준석이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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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여러 특혜 덕에 오늘까지 왔다. 

선택받은 소수계층의 이데올로기를 힘없는 많은 대다수 젊은이가 자기 것으로 착각하는 상황이다

정치적 이득을 보는 사람은 이준석이지만 국민의힘에는 결정적인 타격이 될 것이다

보수가 기껏 변화한 모습이 그 정도라고 하면 나만 해도 타도 투쟁을 할 것이다. 
 
다만 2030세대가 쉽게 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마음이 언제 바뀔지는 모른다

도로 ‘구제 불능 국민의힘’ 안 되려면 공동체주의 지향하는 보수 지향해야

동일한 출발선에 설 기회를 주는 사회, 투명한 과정, 

여성할당제 유지, 약자와 패자를 보듬는 체제를 갖춰나가는 보수가 되어야한다

‘이준석 현상’과 반대로 가는 보수의 혁신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