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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대장동 개발은 성남시가 1원 투자도 없이 5,500억 원을 가져간 것"

"대장동 개발은 성남시가 단 1원도 투자하지 않고 5,500억 원의 이익을 가져간 것"

"2017~18년 부동산값 급등이 없었으면 망했을 사업. 초기 4년간 적자가 심했다"

 

"이재명과 모르는 사이..유착 없다. 수사 받아도 자신 있다. 부정행위 한 적 없다"

 

'화천대유자산관리' 이성문 대표(변호사)와 김만배 대주주(전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인터뷰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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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가 5000만원으로 큰돈 벌었다는 건 자본금을 투자금인양 악용한 것이고

350억 원 투자에 금융기관 융자만 7,000억 원이니 우리는 큰 위험을 떠안았다

 

사업 초기인 2015년 부동산 시장은 추락 분위기였다

 

사업을 해본 사람이면 형식적인 자본금을 수익과 비교하는 엉터리 계산 안한다.

부동산 전문기자들도 그 뻥튀기를 비웃는다

 

성남시 수익 우선인 전례 없는 사업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면 의혹 풀릴 것

 

공공개발사업 사상 최초로 신도시 개발이익을 주민에게 돌려준 모범사례라는 이재명 지사 반박이 맞다.

 

(당초 민간이 더 큰 돈 버는 민간개발로 되어있었으나,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공공개발로 전환시킴)

 

수익이 나면 성남시가 먼저 5,500억원을 받고 나머지를 개발사가 받는 조건이었다

우리는 모든 위험 부담/손해 우려를 떠안고 시작했다

 

사업 구조나 주주협약을 보면 AMC인 우리에겐 뭐 하나 유리하게 돼 있는 게 없다

 

성남시는 사업이 망하든 흥하든 자기들이 원하는 수익을 다 뽑아가는 구조로 만들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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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당시 부동산 폭락이 예상돼 참여를 포기한 개발회사가 많았다

 

우리는 수익 '제로' 위험 부담 감수하고 사업 시행했는데

4년 적자를 보다가 최근 부동산 가격이 폭등해 예상밖 큰 수익이 났을 뿐이다

 

공무원·정치인에 금품 준 적 없고 결탁 없어

수사하면 적극 협조.. 모든 자료 제출할 것

 

자본금 5,000만 원인 화천대유가 500억 원이 넘는 배당수익을 받은 게 가장 큰 논란인데,

 

기업경영을 해본 사람이라면 자본금과 투자/운영비는 다르다는 걸 너무 잘 알 거다

 

공사용 민관합동 한시적 특수목적법인이어서 자본금이 5,000만 원일 뿐이고

 

화천대유가 20155월부터 201612월까지 금융기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7,000억 원이 성사될 때까지

순차적으로 투입한 자금만 약 350억 원이다.

 

(특수법인은 사업 종료하면 해체하므로 자본금을 많이 넣지않음)

 

신도시 조성 사업은 통상 5~10, 길게는 15년 이상도 걸린다.

사업기간이 길기 때문에 경기변동 위험이 크다는 걸 국민들이 이해해야 한다.

 

우리도 부도 걱정이 아주 컸다.

 

우리 회사가 시공을 맡은 부분은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분양가를 낮춰 성남 시민들에게 2,280억 원의 이익도 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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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을 시작하며 나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생각이 일치한 부분이 있다.

투명해야 한다는 점이다.

 

절대 비자금 조성하지 말고, 뇌물은 주지도 받지도 말고 부정청탁도 금물이라는 공감대가 있었다

 

애초 대장동이 민간 개발 형태로 추진될 때(보수정당 집권) 70~80억원을 끌어다 투자했는데 사업이 무산돼 금전적 손해를 봤고

 

개발 방식이 공공·민간 공동 개발로 바뀐 후 공모에 참여해 선정된 것

 

오히려 이재명 지사의 개발 방식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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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91821500001644

 

*중앙, 조선은 인터뷰 기사 삭제한 듯

(아마도 논리가 흔들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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