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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55조원 장갑차 전쟁에 한국 결승전■

■55조원 장갑차 전쟁에 한국 결승전■

한화디펜스가 만든 독거미 '레드백'

대한민국 최대 방산 수출 프로젝트 시동

첨단 방위산업도 강국 반열에 올랐다
(제조업 강국이 밑바탕/ 전체 군사력은 올해 6위에 등극)

<Kim's 디지털 139호>

●한국이 호주가 추진하는 ‘궤도형 장갑차 도입 사업’(LAND 400 Phase 3)에서 독일 라인멘탈 디펜스의 Lynx KF41 장갑차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라●

시제품 2대 호주로 가는 중

호주군은 장갑차 400대를 도입하는데 사업비는 5조원 규모.

하지만 사실상 55조원 사업이라는 평가.

이번 호주군 사업의 승자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50조원 규모의 미군 장갑차 사업도 가져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유럽, 동남아, 중동 등 노후 장갑차 대체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된다.

●미국과 영국의 이름 있는 방위산업 기업은 호주군 장갑차 사업의 1차 관문에서 탈락했다●

일본은 명함도 못내는 수준.

●동학혁명 때 일본군 기관총 소대에 수만명의 동학군이 학살된 때와 비교하면
한국은 세상을 뒤집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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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백은 경쟁 장갑차보다 화력, 방호력, 기동성에서 모두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라고.

[1. 화력]

‘T 2000’ 포탑은 이스라엘과 호주 합작.

30㎜ 구경으로 분당 최대 100~200발의 기관포를 발사.

대전차 미사일도 달아 전차 공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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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속 65㎞의 기동성]

보통 기갑 장비는 쇠로 만든 캐터필러(무한궤도)를 장착하지만 레드백은 고무 재질을 썼다.

그 덕분에 소음과 무게는 낮추고 승차감을 높였다.

궤도 무게가 줄어들어 차체 속도는 더 빨라졌다.

또한 고무 재질 덕분에 지뢰 폭발 등 충격을 받더라도
장갑차 주변 아군에 미치는 위험도 줄어든다.

무게 40t이 넘는 장갑차가 최고 시속 65㎞로 달릴 수 있는 이유는 K9 자주포 덕분이다.

47t 무게의 자주포를 최고 시속 65㎞로 끌어내는 1000 마력 동력장치를 옮겨 왔다.

K9 자주포 파워팩(엔진+변속기)이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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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방호력]
방호력은 호주군 요구 수준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다.

차체는 총탄과 포탄 파편을 충분히 막아내는 장갑을 달았고,

이스라엘 IMI에서 개발한 Iron Fist 능동방호시스템도 적용해 로켓 공격을 원천적으로 무력화시킨다.

지뢰와 급조 폭발물이 폭발해도 탑승 장병 안전에 문제가 없다.

내부 화재가 발생해도 빠르게 불을 끌 수 있다.

360도 주변을 모두 살피는 첨단 감시 시스템인 `아이언 비전` 기능이 탑재돼

승무원이 장갑차 외부 전장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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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평가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8월까지 이뤄지고
우선협상자 선정은 2022년 말에 결정된다.

지금까지 국내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단일계약건)는

대우조선이 2011년 인도네시아 국방부로부터 1400t급 잠수함 3척을 수주한 것을 들 수 있다.

당시 수주금액은 약 11억달러(약 1조3000억원).

한화 관계자는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는 방산 선진국에 국산무기 수출 도전은 처음이다.

성사될 경우 이전 K-9자주포가 동유럽에 수출된 전례를 뛰어넘는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by 김일 4차혁명트렌드랩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