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단지성

■황운하 청장 “검찰은 <마피아 집단>”■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검찰은 조직의 이익 앞에서는 어떤 누구도 가리지않고 집요하게 보복하는 <마피아 집단>”■ 

[시사저널 인터뷰] 

“●검찰의 사법농단은 법원에 비할 바가 아니다. 대표적인 것이 표적수사, 조작수사다.● 
 
검찰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다.  
 
검찰은 사건을 조작하기도 한다. 궁박한 처지에 놓여 있는 사람의 사건을 덮어주면서 허위진술을 하도록 한다.   
 
조직의 이익에 반(反)한다고 생각하면, 검찰은 상사든 동료든 전직 검사든 현직이든 가리지 않고 밟는다.  
 
●시대정신은 경찰과 검찰의 권한을 조정하는 것보다, 한국 검찰의 비정상적인 막대한 권한을 축소하는 검찰개혁에 있다.
검찰의 수사권이 폐지돼야 한다.● 
 
여러 나라들처럼 검찰이 기소 및 소추 유지기관으로 돌아가야 한다.  
 
즉, 대통령 공약대로 수사와 기소가 분리돼야 한다. 검찰이 본연의 기소기관이 되는 것이 검찰개혁의 핵심이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는 하루빨리 반드시 만들어져야 한다.  
 
공수처를 만들어서 무소불위인 검사 범죄, 수사권 오남용, 사건 조작 등을 수사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검찰이 나를 노리고 있다는 것은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 검찰은 범죄집단과 다르지 않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  
 
나는 1999년부터 검찰과 대립해 왔다. 검찰은 나를 집요하게 공격해 왔다."
---------------- 
 
황운하 청장은 경찰 수사권 독립의 아이콘으로 인식되는 인물.  
 
조현오 전 경찰청장 시절 수사기획관을 지내며 검찰 고위직 비리를 수사하는 지능범죄수사대·범죄정보과를 이끌었다. 
 
이철성 전 청장 때는 검경 수사권 조정을 전담한 수사구조개혁단장을 맡기도 했다.  
 
검찰로서는 황 청장이 자신들을 노리는 ‘저격수’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와중에 ‘룸살롱 황제’ 이경백씨가 위증을 교사해, 황 청장의 직속 부하직원과 황 청장을 뇌물죄로 엮으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황 청장은 이경백 사건이 터졌을 당시 서울경찰청 형사과장으로 있으면서 이 사건을 총괄 지휘했다.
-----------------
<인터뷰> 
 
“당시 이경백을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때 이경백이 체포 현장에서 ‘잠깐 전화 좀 하겠다’고 하더니 서울중앙지검 검사한테 전화를 했다고 보고받았다.  
 
경찰의 긴급체포는 검사의 사후 승인을 받게 돼 있다.
긴급체포가 불승인되는 사례는 내가 기억하는 한 없었다.  
 
그런데 검사가 이경백의 긴급체포를 불승인했다. 검사가 이경백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아서 수사지휘권을 사적으로 남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검찰조직이 얼마나 부패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이경백은 현장 경찰관을 푼돈으로 관리하고, 정작 자신의 비호세력이 될 만한 사람들은 검찰에 구축해 놓고 있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그러지 않고서는 이경백이 계속 법망에 안 걸리고 빠져나갈 수 없는 것이다.  
 
검찰수사에서 이경백의 범죄 혐의가 대폭 줄었다.  
 
이경백에게 중요한 것은 탈세 규모였는데, 이런 것이 소극적으로 적용됐다.
심지어 보석으로 나오기까지 했다.  
 
이경백은 검찰로부터 엄청난 도움을 받은 것이다." 
 
http://bit.ly/2LBj72f

 

황운하 “검찰은 조직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마피아 집단” - 시사저널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은 경찰 수사권 독립의 아이콘으로 인식되는 인물이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 시절 수사기획관을 지내며 검찰 고위직의 비리를 수사하는 지능범죄수사대·범죄정보과를 이끌었으며, 이철성 ...

www.sisa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