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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기부

교황 방한 1~2일차 어록들(나눔과 정의의 충격)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1~2일차 어록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예상을 뛰어넘어 한국에 나눔과 정의의 충격을 주시는군요.

소외지대에 파격적으로 몸과 진정성을 던져,70억 인류를 좌절과 허무주의에서 구출하신 소통의 대가라는 생각~~

 방한 1~2일차 어록들을 모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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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밖으로 나아가,다른 이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라
지친 사람, 가난한 사람, 남을 위해 일하고 기도해야 한다
사회적 약자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평화와 우정을 나누며 사는 세상, 장벽을 극복하고 분열을 치유하며 폭력과 편견을 거부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하느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


올바른 정신적 가치와 문화를 짓누르는 물질주의의 유혹, 이기주의와 분열을 일으키는 무한경쟁의 사조에 맞서 싸우기를 빈다

새로운 형태의 가난을 만들어 내고 노동자들을 소외시키는,비인간적인 경제 모델들을 거부하기를 빈다

인간 존엄성을 모독하는 죽음의 문화를 배척하자

       <교황의 방한 중 한글 트위터.소통에 대한 탁월한 감각이 엿보입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사회의 빈부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우리 삶에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물질과 권력, 쾌락 숭배의 징후들을 우리는 본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많은 친구와 동료들이 엄청난 물질적 번영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빈곤, 외로움, 남모를 절망감에 고통받고 있다


 

 <교황은 15일 대전에서 아이들을 쓰다듬어주기위해 차를 8차례나 세웠습니다>

이 세상에 하느님의 자리는 더 이상 없는 것처럼 보인다. 마치 정신적인 사막이 온 세상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것 같다.이러한 절망이 얼마나 많은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느냐

 

오늘날 우리 곁에 있는 젊은이들이 기쁨과 확신을 찾고, 결코 희망을 빼앗기지 않기를 바란다

 

“(세월호 참사를)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다. 가슴이 아프다.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

특히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인하여 생명을 잃은 모든 이들과 국가적 대재난으로 인하여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성모님께 의탁한다.

이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서 공동선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한국인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노란 리본 달고 기도)

                  <15일 대전에서 세월호 유족을 직접 위로하는 교황>

한국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특히 노년층과 젊은이들에게

 

한 가족(한국)이 둘로 나뉜 건 큰 고통이다.그러나 한국은 하나라는 아름다운 희망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희망은 같은 언어를 쓰는 한 형제라는 것

 

한반도에도 언젠가 평화가 찾아와 두 형제자매는 하나로 뭉칠 것이다. 한 형제, 한 가족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남과 북 등의)평화를 추구하려면 소통해야합니다.외교는 가능성의 예술이지요.평화란 상호 비방과 무익한 비판이나 무력시위가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참을성 있게 들어주는 대화를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평화는 단순히 전쟁이 없는 것을 넘어 정의의 결과이다

 

한국의 민주주의가 계속 강화되기를 희망한다.
오늘날 절실히 필요한 연대의 세계화에서도 이 나라가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
연대의 세계화는 모든 인류 가족의 전인적인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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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대한 각별한 마음도 표현했습니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한국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민족의 유산은 오랜 세월 폭력과 박해와 전쟁의 시련을 거쳤다.
그러나 이러한 시련 속에서도, 대낮의 열기와 한밤의 어둠은,
정의와 평화와 일치를 향한 불멸의 희망을 품고 있는 아침의 고요함에
언제나 자리를 내어 주었다

 <당진 솔뫼성지 내 김대건 신부(한국인 최초 신부)생가에서 기도하는 교황>

*교황 방한 3~5일차 어록--치유행복의 5일

 >> http://smnanum.tistory.com/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