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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현대기아차의 위기, 해법은?■

■현대기아차의 위기, 해법은?■
■노조도 "내연기관 차 생산 10년뒤 5분의1 토막" 위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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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이제 자동차산업도 기계제조업이 아닌 소프트웨어 산업이 된 현실에 현대기아차가
뒤늦은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소생은 봅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통신, 비주얼 컴퓨팅, 사물인터넷, 정보 보안 등이 자동차산업의 핵심인 시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회사 수뇌부에 소프트웨어 고수(국내외)를 여럿 등용하고

의사결정권을 그들에게 넘기는 혁명을 감행해야, 회사와 국가경제를 살릴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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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 역시 회사를 소프트웨어 First로 뒤집고 수뇌부 인력구조를 뒤엎어

소프트웨어 고수들을 '상전'(현재는 '아랫 것'으로 취급하는 후진적 행태)으로 모셔야,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는다고 봅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IT회사중 제조업(하드웨어)마인드가 여전히 압도적인 괴상한 사례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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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경제의 위기는 기업인들이 부가가치의 원천이 소프트웨어로 확 바뀐 글로벌 패러다임 전환(4차산업혁명)을 못 따라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중국은 이 추세에 민첩하게 올라타, 인공지능 일부는 미국을 앞설 정도. 트럼프가 핏대 올리는 이유)

이 때문에 한국 경제의 장기성장률(10년 이동 평균)은 김영삼 정부 이후 정부가 바뀔 때마다 1%씩 지속하락하는 중.
(진보,보수 정권은 변수가 아님)

●경제는 기업이 살리는 것●

정부가 경제를 살릴수 있는 시대는 한참 전에 저물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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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동차 산업 토론회 요지●

"현대차의 내연기관 차 생산량은 2020년 148만대(전체의 87%)에서 10년 후인 2030년 30만대(18%)까지 추락한다.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서 노사 간 대립은 함께 죽는 길이다."

울산시청서 열린 '자동차 산업 미래 전망과 고용 변화' 토론회에서 놀랍게도 노조 간부가 한 발언.

발표자는 현대차 노조 윤선희 팀장(4차산업연구위원회).

그는 "전기차와 차량 공유 증가로 자동차 산업 고용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위기의식에 송철호 울산시장 등 노·사·민·관(勞使民官)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자리였다. 민노총 마저 참여.

노조는 자체 예측한 현대차의 2030년 모습을 공개했다.

내연기관 차량이 몰락하고 대신 전기차는 90만대, 수소차는 50만대로 증가한다는 충격적인 전망치.


그럴 경우 고용 대란은 불가피.

전기차 부품 수(1만3000개)는 내연기관차(3만개)의 3분의 1밖에 안 돼 고용이 급감할 수 밖에.

그나마 전체 생산 대수는 170만대를 유지한다는 가정에서 나온 수치다.

노조는 자율주행·차량공유로 국내 차량 수요가 같은 기간 30%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그렇다면 현대차 생산 대수는 119만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

윤 팀장은 "엔진·변속기 부서는 100%, 의장·프레스 등은 60~70% 고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부영 현대차 노조 지부장은 "위기 대응이 이미 늦었다.
퇴각이 불가피하다면 아수라장이 아니라 질서정연하게 피해를 최소화하며 퇴각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진택 현대차 상무(노사협력실장)도 발표에서 "지금 위기는 너무 심각해 현대차(사측) 혼자 해결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런 참!

*관련 기사 :
http://bit.ly/30nTZl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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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대차의 외인구단 14명 영입 ●

정의선 부회장은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14명의 외인구단을 경영진에 영입했다.

지난달 현대차는 사상 첫 외국인 사장을 영입했다.(닛산 출신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지난해 연말 현대차 연구개발 총책임자에 오른 알버트 비어만 사장 역시 첫 외국인 연구개발 총괄이다.(독일 BMW 출신)

외국인 임원들은 성공 사례들을 만들고있다.

이에따라 초기엔 주로 디자이너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미래 신산업 분야 개발을 위해 외국인임원을 유치하고 있다.

바람직한 시도이지만, 글로벌 소프트웨어 고수 영입에 더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관련 기사 : http://bit.ly/2w5nC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