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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기부

혜민스님 염주,싸이 윤아 의상-위아자 나눔장터 14일

10월 14일(일)서울,부산,대전,전주서 국내 최대 재활용나눔장터

-제8회 위아자 나눔장터-

명사들 소장품 기증 잇따라
혜민스님 염주,싸이 의상,손연재 목걸이,양학선 유니폼 둥둥
시민/기업/단체 장터서 물건 싸게 사면서,
나도 소외 아동 기부에 한몫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나눔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벼룩시장인 ‘위아자 나눔장터’
(http://weaja.joins.com)가 올해로 8년째 열린다.
‘나누면 경제도 튼튼! 지구도 튼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장터 판매 수익금은 We Start 운동본부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쓰인다.
지난 7년간 233만 명의 시민이 이 장터를 찾았다.

올해도 정치인·기업인·연예인·운동선수 등 저명인사들이 자신들의 소장품을 기증하며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해가 거듭할수록 해외에도 ‘위아자 장터’의 나눔 바람이 퍼지고 있다.

◆‘지혜와 자비의 축복을 그대에게’=『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젊은 날의 깨달음』등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국민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혜민 스님은 아끼던 염주와 모자를 기증했다.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 교수와 ‘We Start 운동’ 나눔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혜민 스님은 지난 8월 출국 전 “아끼던 물품이지만 더 큰 의미가 될 수 있겠다”며 물품을 내놨다. 염주와 모자에는 각각 ‘평온과 행복, 지혜와 자비의 축복을 그대에게’ ‘기쁨의 꽃’이라는 친필 문구가 적혀 있다.

장신썬(張?森) 주한 중국대사는 당삼채(唐三彩) 말상을 전달했다. 국제적인 강대국이었던 당나라의 전성기를 상징한 작품으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중국 미술사의 한 획을 긋는 전통 공예품이기도 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친필 사인이 담긴 저서 6권을 내놨다. 시장 공관에만 5000여 권이 넘는 책이 있을 만큼 책벌레로 유명한 박 시장이 직접 쓴 책을 기증한 것이다.

8년째 위아자 장터를 후원하고 있는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은 만년필과 크리스털 펜홀더·꽃병을 쾌척했다.

◆런던 올림픽 영웅들도 참여=한여름 온 나라를 뜨겁게 달군 올림픽 스타들이 애장품을 내놓았다.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는 런던 올림픽 현지 훈련 때 입은 유니폼을 내놨다. 양 선수가 금메달을 따기까지 흘린 땀과 눈물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물건이다.
 가장 눈에 띄는 물품은 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의 사인이 있는 티셔츠와 운동화, 목걸이다. 티셔츠와 운동화는 최근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직접 착용하고 나온 것으로 소장 가치 또한 높다.



 





















올림픽 축구 한·일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로 화제를 모은 박종우 선수도 축구화를 전달한다. 당시 신었던 것과 같은 모델의 축구화를 기증해 그날의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한축구협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했던 유니폼과 훈련복 등 축구용품 100점을 기증했다.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꽃미남’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는 사인이 들어간 라켓과 운동화를 보내왔다.

700만 관중을 동원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프로야구 스타들도 힘을 보탰다.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에서는 선수들의 사인이 들어간 점퍼 및 유니폼을 기증했다.
한화 이글스에서는 신구 에이스 박찬호와 류현진 선수가 사인을 새긴 야구공·모자 등 소장품을 보내왔다. 또 박찬호·김태균·류현진의 사인이 함께 새겨진 배트도 있다.


프로농구 선수들도 위아자 나눔장터에 동참했다. 삼성 썬더스의 명품가드 김승현은 사인한 농구화를 보냈고, KT의 ‘국보 센터’ 서장훈 역시 사인 농구화를 전달했다.

수지가 찼던 시계, 김수현 운동화
이승철 선글라스, 신세경 티셔츠
윤아·효연은 입었던 원피스 내놔

나눔장터의 최고 인기 코너는 스타들의 기증품 경매장이다. 모든 경매 수익금이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사용되는 만큼 연예인들의 반응도 뜨겁다. 
드라마·공연·영화·CF에서 착용했던 옷이나 신발, 평소 사용하던 소장품과 
기념품 등 종류와 사연도 다양하다.

‘월드 스타’ 싸이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의상을 내놓았다. ‘패션 1번지’ 뉴욕 시민들도 인정한 와이셔츠다. 화이트 컬러에 검은 넥타이의 조합이 센스 있다. 강남에서 열리는 파티에 입고 나가면 인기 만점. ‘월드 스타’ 싸이의 무대의상이라 소장 가치도 크다. 이번 경매의 인기 1순위 기증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최고의 인기 배우 김수현도 위아자 나눔장터를 위해 애장품을 기증했다. 자신이 광고 모델로 있는 스포츠웨어 프로스펙스의 운동화다. 활력 있는 이미지와 어울리는 실용적인 물건이다. 직접 사인까지 했다. ‘훤 앓이’에 빠져 있던 소녀 팬과 아줌마 팬 간에 열띤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독설을 날렸던 가수 이승철은 시즌3 때 썼던 선글라스를 내놨다. 지난 장터에서 기타를 내놨던 이승철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매년 작은 물품이라도 기증하고 싶다”고 말했다.

복싱 대회에서 우승까지 거머쥔 배우 이시영은 권투 글러브를 기증했다. 이시영은 글러브에 사인한 후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SBS ‘강심장’을 진행 중인 개그맨 신동엽도 청바지 두 벌을 보내왔다. 2008년 미국에서 구입한 ‘트루릴리전’ 청바지는 방송에서 편안한 이미지로 출연할 때 직접 입는 의상이다. 
신동엽은 “청바지 덕분에 데뷔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젊어 보인다’ ‘입담 좋다’는 소리를 듣는다”며 “수익금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도 좋은 의미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 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도둑들’의 배우 이정재는 당시 입었던 슈트 한 벌을 보냈다. 이정재는 “국민의 성원으로 ‘도둑들’이 한국 최고 영화가 됐다”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소품을 기증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인기몰이 중인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 출연한 배우 박신혜는 백색 곰 인형을 기증했다. 한류 관광객에게 인기 만점 경매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혜빈은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 사용한 소품을 기탁했고, 배우 신세경은 SBS ‘패션왕’에서 입은 티셔츠를 보내줬다.

아이돌 그룹도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미쓰에이의 수지는 직접 착용했던 금색 시계를 보내왔다.소녀시대 윤아와 효연도 각각 입었던 원피스를 기증했다. 6인조 그룹인 보이프렌드도 티셔츠를 기부했다.




















◆해외에서도 열기 뜨거워=위아자 나눔장터는 미국에서도 한인사회 최대 벼룩시장으로 성장했다. 미국 뉴욕과 시카고, 뉴저지 등에서 장터가 마련됐다. 미국 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는 공과 함께 자신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야구 배트를 기증했다. 

이 밖에 시카고 허철 총영사가 종이접기로 만든 복주머니 작품을, 대한항공 이진호 시카고 지점장이 몽블랑 펜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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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개요 소개 >>> http://bit.ly/PZhGpc

‘위아자 나눔장터’홈피 >>> http://weaja.joins.com (장소,시간 등 세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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