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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기부

베트남 아동과 손잡아보기

김만덕기념사업회와 베트남에 잠시 다녀왔습니다.그곳 아동들에게 힘이 될 일을 모색하기위한 것입니다.
 

김만덕 사업회는 그간의 모금액을 토대로 베트남 남부(칸호아성)에 초등학교를,북부(푸토성)에 중학교를 지어 기증합니다.이 학교에 We Start센터를 병설해 어려운 형편의 아동들에게 입체적인 역량강화 사업을 해줄까하는 생각입니다.
 

칸호아(KhanHoa)성 캄람(CamLam)현에 완공된 칸호아제주초등학교는 소외된 소수민족 아동 700여명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합니다.
11개 교실에 22개 학급 운영 계획(오전 오후반).
1~2시간씩 멀리 떨어진 학교에 다니거나 교육을 못받는 아동들에게 기회를 주게됩니다.그간은 3학급의 작은 학교였습니다.

소수민족들은 교육,취업,의료 등에서 불리한 입장입니다.또 가난한 농촌 지역이어서 주부들도 무언가 노동일을 하기 때문에 아동들을 잘 돌보지못합니다.

농사 지을 땅이 없어 가파른 산마다 꼭대기까지 밭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이 지역 소수 민족은 랙레이(Rac
lay)족으로,인구는 6천여명입니다.

           <칸호아제주초등학교 새 건물 앞에서 아동 및 교장 선생님과 함께>

                                     <소수민족 아동들의 수업 장면>

북부 푸토(Phu Tho)성 비엣트리(Viet Tri)시 번푸구에는 '번푸-만덕중학교'가 신축되고있습니다.공정율은 78%.

4월에 완공됩니다.16개 학급에 학생 700여명을 수용합니다.학교가 없었던 낙후지역입니다.

푸토성에는 한국 기업 60여개가 진출해있기도 합니다.

<번푸-만덕중학교 현장에 선 양원찬 김만덕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과 We Start
운동본부 김일 사무총장> 

 

                                  <공사중인 
번푸-만덕중학교 전경>


                                      <번-만덕중학교 교실 모습>


We Start운동본부는 기초 조사를 거쳐,기금이 확보되는대로 칸호아제주초등학교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사회복지사,간호사,보육교사를 학교내 
We Start센터에 배치해 그 학교에서 형편이 열악한 아동들에게 개인 맞춤형으로 인생 장애물 제거 및  역량강화사업을 해줄 계획입니다. 교사들이 해결못하는 부분을 도와줍니다.

김만덕 기념사업회는 두 학교가 제주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게하고,학용품 지원,의료봉사단 파견 등 개교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베트남의 일류 학교가 되도록 후원하겠다는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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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덕은 조선 정조시대 기생 출신 거상으로,제주도민들이 5년간 계속된 극심한 흉년으로 굶어죽어갈 때 전 재산을 털어 쌀을 지원해 살려준 조선대표 나눔 여성입니다.
임금과 국민들의 감동이 대단했다고 합니다.정조는 당시 육지에 오는 것이 금지되었던 제주여성인 만덕에게 금강산 여행을 가게해주고,여성 최고의 관직을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 제주 출신 나눔 여성 김만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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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번푸-만덕중학교 건설에는 국내 삼우이엠씨 정규수 회장이 설계 감리와 함께
2억9천만원 상당을 희사해주었습니다.박수를 보냅니다. 


두 학교 건설에 관여한 베트남의 MDA건설 송인수 대표,KOMEGA 김정배 대표,대명건설 이기찬 대표,대양종합건축사사무소 권익환 대표 등 한국 기업인들도 따뜻한 나눔정신을 보여 보기 좋았습니다.

베트남에 1600여개 한국 기업이 진출해 고용 창출도 하고 수출과 베트남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있음도 알게됐습니다.모두에게 화이팅!!


김만덕기념사업회 ; www.manduk.org  (02)547-0805  

We Start운동본부 ; westart.or.kr  (02)318-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