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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동 화재

대화재 서울 포이동,이번엔 물난리 우려 --당국의 조치가 없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된 서울 강남구 포이동 266번지 판자촌 공동체. 강제이주로 이 마을에 들어온 시기는 달랐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공동체를 일궈온 포이동 266번지가 지난 12일 화재로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마을 96가구 중 75가구가 전소됐고, 나머지 21가구도 언제 철거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서울 포이동 화재에 대해 자원활동가들이 포이동 현실을 알리기 위해 대자보에 그린 그림들(사진=위스타트운동본부 백정연 팀장) 그런데 책임당국인 강남구청과 서울시는 이러한 상황을 회피하고 있다고 합니다.임대아파트로 분산 이주시키겠다는 일방적인 발표에 대해, 주민들은 “이 마을이 단순한 주거지역이 아닌 삶의 터전(재활용품 수거 등)이.. 더보기
포이동 화재,둥지 잃은 아동들에게 힘을 주세요 -적십자 지원 17일 종료, 현장의 참혹함 온정만이 해답 - -ARS,해피빈 콩 등 지원해주세요- 서울의 최극빈촌인 강남구 포이동 266번지 일대 마을에 지난 12일 큰 불이나 91가구 286명이 둥지를 잃어버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필요한 물건들을 절실히 적어놓은 포이동 아이들의 노트] 16일 위스타트운동본부 직원이 포이동 마을을 방문했을 때 마을 주민들은 대책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당장 잘 곳도 먹을 것도, 입을 것도 마땅치 않은 그 곳의 주민들은 무엇보다 아이들을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10명의 아이들은 10평 남짓한 공부방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남녀 아이들이 작고 허름한 공간에서 뒤 섞여 지내고 있습니다. 옷을 갈아 입는 것도 잠을 자는 것도.. 더보기
최빈촌 포이동 대화재,어린이들에게 온정의 맞불을 보내주세요 [트위터 이용자 @peedeebaby님이 올려준 화재현장 사진. 가스폭발로 보이는 섬광이 보입니다. 잿더미로 변한 동네에 '희망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모두가 불타 남은게 없습니다.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모아줍시다] 지금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1226번지로 바뀐, 강남구 포이동 266번지. 서울의 최극빈촌인 이 마을에 12일(일요일)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91세대 286명이 둥지를 잃었습니다. 대부분의 집과 가재도구가 불타 주민들이 땅에 주저앉아 울부짖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박정희 정권이 1979년 거리 미화를 명분으로 폐품 수집인, 도시 빈민, 부랑인 등을'자활근로대'로 구성해 서울 서초동 정보사 뒷산에 위치한 시설에 강제 수용한게 이곳 주민들의 출발점입니다. 그 후 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