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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구조

주권자가 세상 바꿔야--세월호 아빠 편지를 보고 20일 시신이 수습된 가 SNS인 카카오 스토리에 올린 글입니다.다시 가슴이 미어지게 하는군요. 이런 통한이 다시 없도록, 국가 시스템과 국격을 진짜 OECD 수준으로 올리는데 국민들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정부나 정치권이 해줄까요? 주권자들이 각자의 생활속에서 끊임없이 불합리와 부조리를 시정시키는, 주권자 노릇을 해야 한국을 바꿀수 있다고 봅니다. 시민의 SNS가 세상을 바꾸는 데, 무기가 되지않을까요? 이번 사건도 평소의 승객들이 "구명정이 왜 안풀리게 결박되어 있느냐" "탑승때 재난대피 교육을 왜 안하느냐"는 식으로 하나하나 시정시켜 나갔다면, 피해를 훨씬 줄일수 있지 않았을까요?항해사와 기관사 여럿이 이 배가 좌우로 휘청거리는게 무서워, 최근 1년간 줄줄이 청해진해운을 떠났다는데, 이 사람들이 .. 더보기
'차마 조의를 말하지못합니다' 이철수 시화 3편 '차마 조의를 말하지못합니다'라는, 목판화가 이철수의 나뭇잎편지 3편~~ 세월이 지나도 세월호는 잊혀지지 않아야, 발전이 있을 겁니다. * 이철수의 나뭇잎편지 페이스북 : www.facebook.com/mokpan.letter * "국격의 차이--버큰에이드호의 법도와 세월호의 야만" http://smnanum.tistory.com/373 더보기
버큰에이드호의 법도와 세월호의 야만--국격의 차이 세월호사건을 계기로 영국 군함 '버큰에이드'(Birkenhead)호와 유람선 타이타닉 (Titanic)호의 재난 대처가 크게 대비되고있습니다.이 비극은 선장의 책임외에 국가의 재난대응 시스템과 품격에 더 큰 문제가 있지만,선장의 품격도 국격의 하나라는 점에서 영국의 사례와 비교해봅니다.[버큰에이드 호(號)이야기] 1852년 영국 해군 수송선 버큰헤이드호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근 바다에서 암초에 부딪혀 침몰했습니다. 군인과 가족 630명이 타고 있었으나, 구명보트는 60명씩 태울 수 있는 3척밖에 없었다고 하지요.시간은 새벽 2시.아우성 속에 배의 허리가 끊겨 침몰되어가고, 사람들은 가까스로 뱃꼬리쪽으로 피신했지요.게다가 병사들은 거의 모두 신병이었습니다.함장인 시드니 세튼 대령은 “어린이와 여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