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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쉽게 씌어진 시-윤동주- 탄생 100년 ■서울 경복궁 서촌 '시인의 언덕'에서 윤동주(尹東柱)시인은 광복절인 오늘도 시를 읇네요■ 이제 "더 큰 광복을 향하여 가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시인은 일제시대를 '일제괴광기'(日帝怪狂期)라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EBS 1에서 8월 15일 낮 영화 [동주] 방영.------------------------- ■쉽게 씌어진 시■ - 윤동주 -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六疊房)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天命)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 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의 강의 들으러 간다. 생각해 보면 어릴 때 동무들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沈澱)하는 것일까?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 더보기
광복절과 윤동주 시인 탄생 100년 ■내일(2017년 8월 15일) 광복절은 윤동주 시인 탄생 100년의 뜻도 있습니다■ (27세에 일본 감옥에서 옥사) 서울시는 내일까지 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윤동주, 100년 전시》를 진행합니다. 또 경복궁 서쪽 서촌에는 윤동주 문학관이 있고 연세대 핀슨관에는 윤동주 기념관(기숙사 방 등)이 있으니 방문할 만합니다. --------------- 연세대에 있는 시비 뒷면에는 "윤 시인의 구슬 같은 시들은 암흑기 민족문학의 마지막 등불로서 겨레의 가슴을 울리니, 그 메아리 하늘과 바람과 별과 더불어 길이 그치지 않는다"고 적혀 있고요. 그는 스승이었던 외솔 최현배 선생과 역사학자 손진태의 영향을 많이 받아, 험한 독립운동의 길을 걸었습니다. -------------- ♧서촌 윤동주 문학관 (02-21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