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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5가지 축, 한국의 디지털(소프트웨어)위기 등을 강의와 칼럼으로 전파합니다. Smart Work( 디지털 생산성 도구)로 개인과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자고 설파합니다.김일 4차혁명트렌드랩 소장 <강의 문의>010-5285-9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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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6 21:38 SNS 영상 시대

■제주 4.3 71주년 추념 음악회 [저 평화의 섬에]■

(1시간 영상/ KBS TV)

음악과 시(詩)가 함께 해 울림을 줍니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 박애리, 팝핀현준, 한영해,   

시인 이종형, 시인 김수열, 시인 허영선, 소설가 현기영, 시인 황금녀 

●영상●  http://bit.ly/43Concert71 

*PC에서 보시면 편합니다.

----------------------- 

위 음악회에서 낭송된 시 하나 소개합니다. 

●바람의 집 / 이종형● 

당신은 물었다
봄이 주춤 뒷걸음치는 이 바람, 
어디서 오는 거냐고 
 
나는 대답하지 못했다 
 
4월의 섬 바람은
수의 없이 죽은 사내들과
관에 묻히지 못한 아내들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은 
아이의 울음 같은 것 
 
밟고 선 땅 아래가 
죽은 자의 무덤인 줄
봄맞이하러 온 당신은 몰랐겠으나 

돌담 아래
제 몸의 피 다 쏟은 채 

모가지 뚝뚝 부러진
동백꽃의 주검을 
당신은 보지 못했겠으나 
 
섬은 오래전부터
통풍을 앓아온 환자처럼 
살갗을 쓰다듬는 손길에도
화들짝 놀라 비명을 질러댔던 것 
 
4월의 섬 바람은 
뼛속으로 스며드는 게 아니라
뼛속에서 시작되는 것 
 
그러므로
당신이 서 있는 자리가
바람의 집이었던 것

posted by 김일 해피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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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7 11:29 세상 살이

🌠메르스 이산가족의 ‘편지 임종’🌠


60대 주부가 숨지는데, 남편·아들·딸이 격리상태라 임종도 못하는 이런 비극이 생기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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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이 편지 읽어주세요”
격리된 대전을지대병원 중환자실 위독한 60대 여성 환자. 
 
간병해오다 집에 격리된 남편·아들·딸의 마지막 편지 인사.
“고생하다 이제 살 만한데 …” “다음 생에도 엄마와 딸로 만나요” 
 
간호사는 더 읽지 못했다 … 세 명의 간호사 거쳐 대독 끝나
중환자실 모두가 울었다. 
 
5시간 뒤 엄마는 눈을 감았다.
휴~~~

[기사=중앙일보]
http://joongang.joins.com/article/308/18041308.html?ctg=1200&cloc=joongang|home|top 

posted by 김일 해피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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