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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세계가 집값 급등 몸살(상승율 43개국 중 한국 중위권)OECD

■코로나로 전 세계가 집값 급등 몸살■

●집값과 임대료, OECD 중 칠레 빼고 다올랐다…한국 상승률 43개국 중 중위권/ 미국의 절반 이하●

코로나 극복 위해 각국이 천문학적인 정부 돈을 시중에 풀고, 금리를 0% 수준으로 낮추자 

넘치는 돈이 부동산으로 몰린 것이다.
(일정 기간후 집값 하락 등 부작용 불가피)

●국토연구원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 부동산 통계지도’내용●

<Kim's 디지털 2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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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실질주택가격지수](물가를 반영한 집값)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2019년 4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1년 동안 [실질주택가격지수]가 4.3% 상승해 미국 9.6%의 절반 이하로 분석됐다.

(과격한 전국 셧다운 탓에 상상 못할 거액의 정부 돈을 푼 미국에 비해, 코로나의 고삐를 잡은 한국정부는 미약하게 풀은 탓일 수 있다. 

한국정부의 2020년 GDP 대비 긴급 재정 지원율(13.6%)은 꼴찌. 짠돌이 홍남기, 일본은 44%로 세계 1위)

실질주택가격지수가 덴마크 9.8%, 스웨덴 9.2%, 캐나다와 독일은 8.0%, 프랑스 5.9%, 영국 5.3% 상승했다. 

한국은 43개국 가운데 24위

(전국 주택 기준. 한국의 수도권은 물론 더 올랐다)

통계에서 비교 대상 24개국 가운데 23개국의 실질주택가격지수가 올랐다. 하락한 곳은 칠레(-0.3%)가 유일했다.

국내 실질주택가격지수의 5년 상승률은 2.4%로 일본(8.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OECD 43개국 가운데 38위(그래픽 참조)

같은 기간 미국은 28.5%, 캐나다는 31.0% 올랐고 포르투갈과 헝가리는 각각 45.7%, 45.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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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목주택가격 상승률]

지난 1년 동안 한국은 5.4%로 OECD 43개국 가운데 22위였다.

터키 29.9%, 러시아 23.3%, 미국 10.9%, 스웨덴 10.3%, 덴마크 9.8%, 캐나다 8.8%, 독일 8.1% 등은 더 상승률이 높았다.

영국은 6.6%, 프랑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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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가별 [임차가격지수]의 1년 변동률

한국은 0.6% 상승하는 데 그쳤다.(물론 전국 기준)

같은 기간 네덜란드는 2.9%, 미국은 2.5%, 독일 1.3%, 영국 1.7% 올랐다. 

(독일의 경우 도시 주택 임대비 급증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도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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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통계가 정확한 실정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 

국가별로 OECD에 제출하는 자료의 차이가 있는데 한국은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을 사용한다 

수도권의 아파트 시장만 놓고 봤을 때 해당 통계가 체감과는 다르다

KB국민은행의 부동산 리브온 통계를 보면 2020년 말 전국 주택매매가격지수는 2019년 말보다 8.3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국토연구원은 "OECD가 객관성 유지 위해 노력하며, 
나라마다 다른 기준으로 지수가 만들어지지만, 그 변동률을 비교하는 것이기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

즉, 코로나에 따른 집값 상승이 각국에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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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한국은 빠른 상승 속도가 문제

문제는 우리나라의 최근 집값 상승 속도다.

OECD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한국의 명목주택가격지수는 112.4로 2020년 동기(105.3)보다 6.7% 올랐다

같은 기간 실질주택가격지수도 105.4로 5.5% 상승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을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터키 등과 함께 집값의 강한 상승세가 지속한 주요국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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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 원자료 다운로드]
OECD 글로벌 부동산 통계지도(OECD Global Real Estate Statistical Map)

https://bit.ly/3rVnn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