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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스타트16>신발용 휴대폰 충전기로 히트친 아프리카 청년

아프리카를 굶주림의 땅으로만 알고 있으시나요?
교육받은 아프리카의 청년들이 IT분야 등에서 '희망가'를 부르고 있습니다.

특히 동아프리카의 케냐(Kenya)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세를 보이며
아프리카 IT산업 발진기지로 크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 대다수가 휴대폰을 이용하며,모바일 뱅킹은 국민의 3분의 2이상이 사용합니다.케냐 정부는 그래서 아프리카의 실리콘밸리인 '콘자 기술도시'를 600여만 평의 땅에 건립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휴대폰을 많이 쓰는 케냐인들에게 제일 골치거리는 충전입니다.전기가 안들어오는 지역이 너무 많기 때문이지요.그래서 충전하러 몇 시간을 걸어가기도 하고,충전비로 미화 2달러나 내야 합니다.

여기에 착안한 24세 청년 안토니 무투아(Anthony Mutua,사진)는 얇은 크리스털로 만들어진 소형 칩을 개발했습니다.
신발 밑창에 이 칩을 넣어,걸을 때마다 전기를 만드는 기발한,휴대용 충전기지요.

 
<신발 충전기를 보여주는 벤처 청년 무투아>

가격은 3천8백 케냐 실링 (미화 45달러)이며 신발과 바지 주머니를 가느다란 
선으로 연결해 이용합니다.


안토니 무투아는 일약 대박 벤처 사업가로 떠올랐지요.
케냐 국가과학위원회가 예산을 지원해 대량생산을 추진,전세계에 수출하기로 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자는 아프리카에서 6억5000만 명, 아시아에서는 30억 명이니 엄청난 시장입니다.

이제 아프리카에서도 참신한 벤처들의 등장을 자주 보게될 것 같습니다.

커피 주산지로서의 경제력도 있는 케냐는 '세계 10대 IT 강국'을 목표로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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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http://www.itnewsafrica.com/2013/04/five-great-african-tech-innovations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