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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자

광복 70년, 시민은 없었다-두 날개의 시민사회 재구축해야 --필자가 내일신문에 쓰고있는 칼럼의 하나입니다-- 김일/ 소셜미디어나눔연구소장9월 1일자 칼럼에서 “광복 70년, 이제 관료공화국에서 시민공화국으로 가자”고 외쳤습니다. 오늘은 “광복 70년,(진정한)시민은 없었다”고 주창합니다.일본제국주의로부터 해방된 70년간 동네의 삶 속에서 주권자노릇을 제대로 해온 시민은 거의 없었다고 봅니다. 동네 생활에서 공동체의식을 가진 시민(Citizenship)은 거의 없었고, 추상적 국민만 있었다고 봅니다.나는 과연 그간 지역사회, 학교, 가정에서 시민이었나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빅이슈에만 소리 낸다고 시민인가요? 퇴근후 동네일로 주민 만난 일이 몇 번 있었나? 집과 동네는 잠자고 나오는 곳인가? 시민/주민단체에서 활동하거나 후원한 적이 있었나? 등을 생각해볼 때입니.. 더보기
★이젠 시민이다★ 중앙일보가 새해 아젠다 시리즈 ★이젠 시민이다★ 중앙일보가 올 1년간 아젠다로 삼아 집중 시리즈를 시작했지요. 주목할만 합니다.정부의 실패,시장의 실패,정치의 실패로 앞이 안보이는 대한민국. ★추락의 흐름을 끊고,대한민국을 공생의 길로 이끌 주체는 시민뿐이라는게 이 시리즈의 메시지입니다.★ 저도 하고싶었던 말이고,500% 공감합니다.정부와 시장을 자극하고 대안을 제시할 원동력은 이제 시민밖에 없지요. [의수로 그림을 그리는 석창우 화백이 표현한 시민] ---------------------- 해방 70년동안 과잉 권력이 주어진 관료제에 억눌려 수동적으로 살아온 지금까지의 시민 모습으로는 만들수 없는 미래입니다. 주권자로서 매일의 생활속에서 권리행사/감시를 하고 나눔봉사 등 책임도 행하는 존재가 바람직스럽지요. 중앙일보는 국가에 투자한.. 더보기
일상속 주권행사 앞장서야,시민이 주인된다 6/4 지방선거에서 주권행사 잘 하셨지요? 선거 후 중요한 것은, 세금을 내 국가에 투자한 을 매일매일 생활속에서 철저하게 하는 일입니다. 주권자들이 일상 속에서 그걸 안하니, 우리가 월급 주고 채용한 머슴인 정치인과 공무원들이 주인 노릇한게 아닌가요? 세월호 사건의 원인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동네 일 등 일상생활 속에서 각자가 권리 행사를 해야, 69년간 머슴 노릇해온 주권자들이 제 권리를 찾게된다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부터 시/도청,시/군청,학교,파출소,동사무소,공기업,복지기관 등등 주권자들의 투자가 안들어 간 곳이 없습니다. 투자자들이 수시로 제대로 하라고 다그쳐야 마땅하지요. [웹툰] 투표(주권 행사)에 관한 7가지 명언 >>> http://ppss.kr/archives/21938 # 아래.. 더보기
미국 미니애폴리스 재난구조성공서 배우자(영상) KBS TV 시사기획 '창'의 심층보도인데,미국의 재난대응 시스템을 배울 수 있군요. 미국도 2001년 뉴욕 무역센터 참사때 재난 대응에서 큰 혼선으로 살릴 목숨을 살리지못한 뒤,재난 대응 시스템을 확 바꿨다고 합니다. 그 덕에 2007년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에서 다리 붕괴사고가 났을 때,차와 함께 강에 빠진 149명을 81분만에 구조해냈다고 합니다.사망은 13명으로 최소화했지요. 지침대로 5분만에 구조대가 도착하고,15분만에 시청에 긴급대응센터가 설치됐다고 합니다.특수촬영 차량에의해 현장상황은 바로 긴급대응센터에 생중계됐습니다. 상황은 재난대응지휘관인 소방서장이 총괄지휘했고,상부 보고에 시간을 허송하지않고 각종 자원을 동원해 신속대응했습니다.시장이나 도지사는 2선에서 지원만 했지요.'현장.. 더보기
주권자가 세상 바꿔야--세월호 아빠 편지를 보고 20일 시신이 수습된 가 SNS인 카카오 스토리에 올린 글입니다.다시 가슴이 미어지게 하는군요. 이런 통한이 다시 없도록, 국가 시스템과 국격을 진짜 OECD 수준으로 올리는데 국민들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정부나 정치권이 해줄까요? 주권자들이 각자의 생활속에서 끊임없이 불합리와 부조리를 시정시키는, 주권자 노릇을 해야 한국을 바꿀수 있다고 봅니다. 시민의 SNS가 세상을 바꾸는 데, 무기가 되지않을까요? 이번 사건도 평소의 승객들이 "구명정이 왜 안풀리게 결박되어 있느냐" "탑승때 재난대피 교육을 왜 안하느냐"는 식으로 하나하나 시정시켜 나갔다면, 피해를 훨씬 줄일수 있지 않았을까요?항해사와 기관사 여럿이 이 배가 좌우로 휘청거리는게 무서워, 최근 1년간 줄줄이 청해진해운을 떠났다는데, 이 사람들이 .. 더보기
덴마크 국회 주차장과 한국 민주주의 덴마크 국회의 주차장 모습이라고 합니다. 의원들의 자전거만 소박하게 주차되어있네요. 눈을 의심하게 되지않나요? 우리 국회 주차장은 어깨에 힘준 검은색 세단이 즐비하지요. 사회에 대한 투자자인 시민에 의해 채용(선거 통해)된 게 공직자이니,시민에 대한 서비스직 답게 처신하고 봉사한다.이게 위의 주차장 사진이 주는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않은 공직자들을 여러 번의 선거를 통해 걸러낸 시민들의 작품일 것입니다.투자자의 뜻에 반해 스스로 권력자가 돼 군림하고 있는 그룹들을 서비스직으로 되돌려 놓는 것,이제부터 중요한 과제아닌가요? 한국 민주주의가 미완인 이유가 여기에 있는 듯합니다.우리나라에서 제2의 민주화운동은 이 지점(공조직의 민주화,시민 통제 강화)에서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대다수 시청 조직도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