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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블록체인 암호화폐

■ ICO성공 6개 한국회사 <코인경제>실마리 보여준다■

■글로벌 ICO 성공 6개 한국 회사, <코인 경제> 실마리 보여준다■


암호화폐 자금 공모(ICO)가 세계 벤처들의 새 자금조달 방법으로 떠오르면서

■보스코인(Boscoin), 아이콘(ICON), 에이치닥(Hdac), 메디블록(Medibloc)  등  한국 블록체인 벤처들도 근래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의 글로벌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주주 자본주의가 아닌 <코인 경제시대>의 도래를 얘기하는 실마리.

ICO는 initial coin offering의 약자.

[그래픽=머니투데이, 201803]

1. 보스코인(Boscoin)



한국 기업 최초로 ICO에 성공한 '보스코인'은 2017년 6월 스위스의 자체 재단을 통해서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170억원 정도를 유치했다. 
그후 코인 가격이 올라 회사와 ICO 참여자들은 적잖은 차익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자본주의에서는 소액 주주가 소외되지만 코인 경제에서는 해당 기업의 성과(코인 가치 상승 등)를 소액의 개인 투자자도 창업주와 똑같이 누린다는 장점을 가질 수 있다.
(리스크는 크지만)

보스코인은 '투자자 의회'(Congress)라는 시스템을 창의적으로 도입해 투자자들이 블록체인 투표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킬수 있는 등 블록체인 2.0의 문제점을 개선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전체 코인의 36%를 Commons Budget(공공예산)으로 축적해 공익적 사업에 쓸수 있게 설계했다고 밝힌다.

시가총액으로 세계 143위이며 현재 총액은 67,795,808 USD .
홍콩 쿠코인 등에 상장.

4월중 백서 2.0을 발표하며 국내 거래소에도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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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콘(ICON)

더루프가 개발한 '아이콘'은 2017년 8월 역시 스위스 기반으로 1천억원 정도를 유치했다.

각 영역의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거대한 블록체인을 만든다는 큰 그림을 제시해 호응을 받았다.(블록체인간 거래도 중개)

이를 이용해 금융, 의료, 교육 등 수많은 분야를 연결해 사용자 편의를 증대시키는 것이 목표다.
 
발행 8개월 만에 현재 시가총액 2조원에 세계 코인 중 19위.

콘텐츠가 좋은 ICO의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
(주주자본주의에서는 꿈꿀수 없는 새로운 성공 방정식임/ 반대로는 위험도!)

코인 한개 당 100원 정도로 ICO를 진행했는데 3월 25일 현재 3,853원에 거래.

한국 블록체인 벤처로 최고의 성공사례.

최고의 블록체인 전문가로 꼽히는 돈 탭스콧(Don Tapscott)이 어드바이저로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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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dac(일명 현대코인)●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BS&C 정대선 대표(노현정씨 남편)가 발행한 암호화폐 에이치닥은 2017년 12월 스위스 기반 ICO 사전판매로 3,0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Hdac은 'IoT(사물인터넷) 암호화폐'로 불린다. 
블록체인, IoT 및 핀테크를 결합해 IoT 장치간에 안전하고 초저가인 계약과 마이크로 지불결제를 만들어주는 시스템.


암호화폐 채굴시 과도한 에너지 낭비 문제를 해결한 ePoW라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해 주목 받았다.

자체 거래소 Dexko를 만들었고 3~4월중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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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메디블록(Medibloc)●


의료 정보 소유권을 개인에게 !

블록체인으로 개인들의 평생 의료정보를 개인이 관리함으로써 개인 맞춤 의료를 구현한다는 사업 목표다.

의료기관(치료 효과)이나 연구자들의 성과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

개인들이 병원이나 연구기관에 자신의 의료정보를 판매하는 시대도 겨냥한다. 

지브롤터(영국령)에서  2017년 11월 ICO로 2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해 국제적으로도 선두임을 인정받았다. 암호화폐는 메디토큰(MED). 거래소에 상장됨.

시가총액 2,968 억원에 세계 1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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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써트온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 인증 플랫폼인 ‘애스톤(ASTON)프로젝트’ 를 진행하는 '써트온'은 해외 ICO를 통해 250억원을 투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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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로스퍼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글로스퍼가 만든 암호화폐 하이콘(HYCON)은 2017년 약 150억원을 세계에서 모았다.

4월 중 글로벌을 대상으로, 2차 ICO에 들어갈 예정이다. 


ICO 관련 제도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은 스위스와 싱가포르.

전 세계 ICO의 90%가 이곳에서 이뤄진다.
두 국가의 경제 신장에 기여하고 있는게 사실.


다만 ICO는 영업실적 없이 사업계획 백서만으로 자금이 몰리기 때문에 사기성 ICO도 많다.(블록체인을 꼭 활용할 필요가 없는 사업인데 억지로 끌어들이는 등)

중국과 한국 정부만  ICO  금지를 천명한 상태. 
그러나 한국도 강하지만 합리적인 
ICO 규제를 도입하는 전제조건으로 제도화하자는 여론들이 적지않다.

코인 경제라는 새로운 프레임의 경제에서 한국이 소외돼 국가경쟁력에 상당한 마이너스가 올 수 있기 때문.

암호화폐는 글로벌 시스템이어서 한 국가가 금지한다고 금지되는 것이 아니며,
'무식한' 규제를 하면 국부와 블록체인 기술, 인력의 유출만 불러올 수 있다.

시장조사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기업들의 블록체인 활용으로 생성되는 가치는 2030년 3조 1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코인 경제는 부정적으로만 보아서는 안되고 암호화폐를 통해 경제시스템을 새로 설계하고 구현하는 시도로 보는게 타당할 것이다.
(보스코인재단 김인환 이사장 말)

●어쨌든 암호화폐는 공부 안하고 투자하면 큰 손실을 보거나 사기를 당하는 지뢰밭 같은 곳●임을 항상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의 본질을 모르고 '친구 따라 강남 가서'  투자하면 절대 안되는 분야입니다. 

한국에는 암호화폐 사기 다단계 조직이 넘치고, 실제로 크나큰 피해들이 주부층, 노년층에서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상화폐거래소와 코인 발행, 블록체인 기술검증위원회 등에 대한, 제대로 된 규제와 제도화가 필요.
한국정부는 뭘 하낫 !)


기회의 땅이지만 "지금 나온 암호화
폐의 95%는 실행과정에서 실패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유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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